‘연패 탈출’ 한화, ‘홈런쇼’로 2연승

입력 2009.07.05 (21:53) 수정 2009.07.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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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긋지긋했던 12연패에서 탈출한 프로야구 한화가 화끈한 홈런쇼를 펼치며,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나자, 한화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2회, 한화는 송광민과 강동우의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김태균이 2루타로 출루한 3회에는 전날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이도형이 또한번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4회 이번에는 돌아온 김태균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한화는 한풀이를 하듯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KIA를 14대 3으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역대 세번째로 개인 통산 2천 경기에 출장한 김인식 감독은 모처럼 2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김인식 감독 : "나머지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한화의 김태균은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을 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2위 두산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

두산은 김동주의 이틀 연속 홈런에도 불구하고 LG에 5대 4로 져,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줬습니다.

롯데는 조성환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선두 SK에 2연승을 올렸고, 삼성은 히어로즈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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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패 탈출’ 한화, ‘홈런쇼’로 2연승
    • 입력 2009-07-05 21:28:23
    • 수정2009-07-05 2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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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긋지긋했던 12연패에서 탈출한 프로야구 한화가 화끈한 홈런쇼를 펼치며,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나자, 한화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2회, 한화는 송광민과 강동우의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김태균이 2루타로 출루한 3회에는 전날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이도형이 또한번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4회 이번에는 돌아온 김태균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한화는 한풀이를 하듯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KIA를 14대 3으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역대 세번째로 개인 통산 2천 경기에 출장한 김인식 감독은 모처럼 2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김인식 감독 : "나머지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한화의 김태균은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을 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2위 두산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 두산은 김동주의 이틀 연속 홈런에도 불구하고 LG에 5대 4로 져,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줬습니다. 롯데는 조성환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선두 SK에 2연승을 올렸고, 삼성은 히어로즈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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