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그 한국, 혈투 끝 아르헨 격파

입력 2009.07.05 (21:53) 수정 2009.07.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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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리그에 출전중인 남자배구 대표팀이 박철우의 활약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끝에 아르헨티나를 물리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원정에서 값진 1승을 거두면서,결승리그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한국배구가 2시간 30분의 대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합니다.
대표팀은 1세트부터 듀스 공방전을 치른 끝에 32대 30으로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2세트까지 이기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아르헨티나의 강한 공격에 두 세트를 내주며, 역전패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승부처였던 마지막 5세트에서 해결사 박철우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박철우는 5세트 중반 3연속 득점을 따내, 대표팀의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3대 2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9점을 기록해 결승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그동안 유난히 부진했던 박철우는 오늘 28득점을 올려, 남은 경기 전망을 더욱 밝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 : "철우가 차츰 차츰 나아질 것으로 믿는다.철우가 나아져야 다른 공격도 살아난다."

우리나라는 내일 오전 아르헨티나와 원정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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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리그 한국, 혈투 끝 아르헨 격파
    • 입력 2009-07-05 21:30:34
    • 수정2009-07-05 2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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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리그에 출전중인 남자배구 대표팀이 박철우의 활약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끝에 아르헨티나를 물리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원정에서 값진 1승을 거두면서,결승리그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한국배구가 2시간 30분의 대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합니다. 대표팀은 1세트부터 듀스 공방전을 치른 끝에 32대 30으로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2세트까지 이기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아르헨티나의 강한 공격에 두 세트를 내주며, 역전패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승부처였던 마지막 5세트에서 해결사 박철우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박철우는 5세트 중반 3연속 득점을 따내, 대표팀의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3대 2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9점을 기록해 결승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그동안 유난히 부진했던 박철우는 오늘 28득점을 올려, 남은 경기 전망을 더욱 밝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 : "철우가 차츰 차츰 나아질 것으로 믿는다.철우가 나아져야 다른 공격도 살아난다." 우리나라는 내일 오전 아르헨티나와 원정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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