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복구 중…“내일 새벽부터 정상운행”

입력 2009.07.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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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복구가 늦어지면서 이 시각 현재까지 경의선 운행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고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원장 기자! 언제쯤 경의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까요?


<리포트>

네, 아직까지 철로를 덮친 크레인을 철거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발생 12시간째입니다.

50미터 길이의 타워크레인을 절단해서 철거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크레인은 거둬낸다고 해도 기둥을 세우고 고압선을 연결해야하기 때문에 오늘 안에 경의선 운행은 어려워보입니다.

이 때문에 서울역을 통해 경의선을 이용하는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촌역에서부터 파주,문산쪽으로 가는 경의선은 오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또 경의선을 통한 KTX 전동차 공급이 중단되면서, 오늘 하루 KTX 14편의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KTX는 현재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에서 수원까지 호남, 전라, 경부선의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등 일반열차 운행은 아직도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일부열차는 수원이나 영등포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있고 지방으로 내려가는 일부 열차는 취소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경찰은 타워크레인이 허용 무게 범위 내인 300kg정도의 자재를 들어올리다 무너져 내렸단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크레인의 자체 결함쪽에서 사고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이곳 사고현장은 밤샘 복구작업이 예상됩니다.

코레일측은 늦어도 내일 새벽부터는 모든 열차운행을 정상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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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복구 중…“내일 새벽부터 정상운행”
    • 입력 2009-07-06 20:52:40
    뉴스 9
<앵커 멘트> 사고복구가 늦어지면서 이 시각 현재까지 경의선 운행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고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원장 기자! 언제쯤 경의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까요? <리포트> 네, 아직까지 철로를 덮친 크레인을 철거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발생 12시간째입니다. 50미터 길이의 타워크레인을 절단해서 철거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크레인은 거둬낸다고 해도 기둥을 세우고 고압선을 연결해야하기 때문에 오늘 안에 경의선 운행은 어려워보입니다. 이 때문에 서울역을 통해 경의선을 이용하는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촌역에서부터 파주,문산쪽으로 가는 경의선은 오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또 경의선을 통한 KTX 전동차 공급이 중단되면서, 오늘 하루 KTX 14편의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KTX는 현재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에서 수원까지 호남, 전라, 경부선의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등 일반열차 운행은 아직도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일부열차는 수원이나 영등포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있고 지방으로 내려가는 일부 열차는 취소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경찰은 타워크레인이 허용 무게 범위 내인 300kg정도의 자재를 들어올리다 무너져 내렸단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크레인의 자체 결함쪽에서 사고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이곳 사고현장은 밤샘 복구작업이 예상됩니다. 코레일측은 늦어도 내일 새벽부터는 모든 열차운행을 정상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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