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코스키, 2군 등판 합격점

입력 2009.07.07 (19:02) 수정 2009.07.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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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영입한 왼손 투수 크리스 니코스키(36)가 2군에서 본격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SK에서 뛰다 두산으로 옮겨간 니코스키는 7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경찰청과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안타 1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79개를 던졌고 최고구속은 시속 142㎞를 찍었다. 볼넷이 5개로 많았던 게 흠으로 지적됐다.
니코스키는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컨디션은 좋았으나 제구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7경기에서 고작 6⅔이닝 동안 141개를 던졌던 니코스키는 웨이버 공시된 뒤 지난달 28일 두산의 부름을 받았고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
두산은 니코스키를 2군 경기에 1~2차례 더 내보낸 뒤 1군에 올릴 예정이다.

두산 김선우, 시즌 첫 2군행

두산 베어스 1선발투수 김선우가 7일 시즌 처음으로 2군에 내려갔다.
두산은 왼쪽 정강이 통증을 호소한 김선우를 1군에서 뺐다. 김선우는 지난달 28일 삼성과 경기에서 채태인의 타구에 정강이를 정통으로 맞았다.
두산은 정재훈, 김상현에 이어 김상현까지 2군에 가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겼다.
대신 허벅지 근육통을 이겨낸 타자 최준석이 15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한편 SK 와이번스 수비 코치인 김태균 코치도 급성간염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김성래 코치가 7일 두산과 경기부터 1루 코치박스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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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니코스키, 2군 등판 합격점
    • 입력 2009-07-07 19:02:02
    • 수정2009-07-07 19:02:44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영입한 왼손 투수 크리스 니코스키(36)가 2군에서 본격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SK에서 뛰다 두산으로 옮겨간 니코스키는 7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경찰청과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안타 1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79개를 던졌고 최고구속은 시속 142㎞를 찍었다. 볼넷이 5개로 많았던 게 흠으로 지적됐다. 니코스키는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컨디션은 좋았으나 제구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7경기에서 고작 6⅔이닝 동안 141개를 던졌던 니코스키는 웨이버 공시된 뒤 지난달 28일 두산의 부름을 받았고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 두산은 니코스키를 2군 경기에 1~2차례 더 내보낸 뒤 1군에 올릴 예정이다. 두산 김선우, 시즌 첫 2군행 두산 베어스 1선발투수 김선우가 7일 시즌 처음으로 2군에 내려갔다. 두산은 왼쪽 정강이 통증을 호소한 김선우를 1군에서 뺐다. 김선우는 지난달 28일 삼성과 경기에서 채태인의 타구에 정강이를 정통으로 맞았다. 두산은 정재훈, 김상현에 이어 김상현까지 2군에 가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겼다. 대신 허벅지 근육통을 이겨낸 타자 최준석이 15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한편 SK 와이번스 수비 코치인 김태균 코치도 급성간염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김성래 코치가 7일 두산과 경기부터 1루 코치박스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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