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펠프스, 200m 또 자존심 대결

입력 2009.07.08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뉴스광장 스포츠 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세계수영선수권 2백미터에서 재대결이 유력해진 박태환-펠프스 선수의 소식과 LPGA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스포츠 취재팀 정현숙 기자와 함께합니다.

펠프스 선수와 박태환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면 서요?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 8관왕을 차지하면서 수영황제로 불리는 펠프스 선수죠, 박태환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 200미터에서 펠프스 선수를 넘지 못해서 200미터 은메달을 기록했었는데, 두 선수가 로마 수영 세계선수권 2백미터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미국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거든요, 이 대회는 미국 대표팀 선발전을겸해서 열리기 때문에 종목별 1,2위에게 세계수영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펠프스가 자유형 백미터와 2백미터, 접영 백미터와 2백미터 출전을 결정했거든요,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 유력시되기 때문에, 자유형 2백미터와 4백, 천오백미터에 출전하는 박태환 선수와 2백미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태환 선수와 펠프스 선수의 자유형 200미터 대결은 사실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있었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아시아신기록을 세웠지만, 펠프스에 2.87초 뒤졌었죠, 베이징 올림픽에서 격차를 좁히긴했지만, 펠프스의 스피드를 따라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동안 박태환 선수, 펠프스와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면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경쟁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했거든요, 이번 맞대결에서는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박태환 선수가 또 한차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태환-펠프스, 200m 또 자존심 대결
    • 입력 2009-07-08 06:48: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뉴스광장 스포츠 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세계수영선수권 2백미터에서 재대결이 유력해진 박태환-펠프스 선수의 소식과 LPGA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스포츠 취재팀 정현숙 기자와 함께합니다. 펠프스 선수와 박태환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면 서요?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 8관왕을 차지하면서 수영황제로 불리는 펠프스 선수죠, 박태환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 200미터에서 펠프스 선수를 넘지 못해서 200미터 은메달을 기록했었는데, 두 선수가 로마 수영 세계선수권 2백미터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미국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거든요, 이 대회는 미국 대표팀 선발전을겸해서 열리기 때문에 종목별 1,2위에게 세계수영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펠프스가 자유형 백미터와 2백미터, 접영 백미터와 2백미터 출전을 결정했거든요,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 유력시되기 때문에, 자유형 2백미터와 4백, 천오백미터에 출전하는 박태환 선수와 2백미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태환 선수와 펠프스 선수의 자유형 200미터 대결은 사실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있었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아시아신기록을 세웠지만, 펠프스에 2.87초 뒤졌었죠, 베이징 올림픽에서 격차를 좁히긴했지만, 펠프스의 스피드를 따라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동안 박태환 선수, 펠프스와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면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경쟁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했거든요, 이번 맞대결에서는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박태환 선수가 또 한차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