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소강상태…후텁지근한 날씨

장마전선이 남해상까지 물러나면서 오늘은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비가 온 뒤 습도가 높고 전국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무덥겠는데요. 낮동안에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는 밤에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빗줄기도 점차 약해저 조금 전 7시를 기해 제주도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되겠는데요.

비가 온 후 습도가 높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에는 저시정경보도 내려진 가운데 가시거리도 좋지 않아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남해상까지 내려가 있지만 밤부터는 다시 북상해 내일은 중부지방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중부지방도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도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서울대전대구가 30도 부산이 27도로 무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