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해킹공격 근원지 추적…美와 공조”

입력 2009.07.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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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오늘 청와대와 국방부, 인터넷 등에 대한 무차별 해킹 공격과 관련해 해킹 공격 근원지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격이 개인 차원의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특정조직이나 국가차원에서 치밀하게 준비해 실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사고 발생 탐지 즉시 정보보호진흥원과 협조해 이번 공격에 사용된 악성 프로그램 샘플을 입수해 분석했다면서, 미국 수사기관과 협력해 우리가 입수한 악성프로그램의 샘플과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등 우방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청와대와 총리실, 방송통신위원회, 국방부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사이버안전실무위원회를 소집해 국가차원의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이와함께 이번 사태로 인해 정부 문서가 유출되거나 업무가 마비되는 등의 피해는 없었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백신프로그램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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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해킹공격 근원지 추적…美와 공조”
    • 입력 2009-07-08 16:35:07
    정치
국가정보원은 오늘 청와대와 국방부, 인터넷 등에 대한 무차별 해킹 공격과 관련해 해킹 공격 근원지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격이 개인 차원의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특정조직이나 국가차원에서 치밀하게 준비해 실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사고 발생 탐지 즉시 정보보호진흥원과 협조해 이번 공격에 사용된 악성 프로그램 샘플을 입수해 분석했다면서, 미국 수사기관과 협력해 우리가 입수한 악성프로그램의 샘플과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등 우방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청와대와 총리실, 방송통신위원회, 국방부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사이버안전실무위원회를 소집해 국가차원의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이와함께 이번 사태로 인해 정부 문서가 유출되거나 업무가 마비되는 등의 피해는 없었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백신프로그램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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