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악성코드 퍼뜨리는 숙주사이트 차단

디도스 공격을 야기하는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숙주 사이트 4곳이 차단됐습니다.
정부는 악성코드를 유포해 디도스 공격을 유발시키는 숙주 사이트 4곳을 발견해 IP 주소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타이완, 터키, 우루과이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이들 숙주 사이트들은 사이트에 접속하는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디도스 공격을 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보안업체로부터 숙주 사이트로 의심되는 80여개 사이트의 주소를 넘겨받아 우선 차단한 뒤 확인한 결과, 4개 사이트가 디도스를 유발하는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또 1차 공격을 끝낸 악성코드에 2차 공격대상을 보내 악성코드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업데이트 사이트' 2곳도 차단시켜 공격 재개를 예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