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19개국 90여 개 IP통해 사이버테러”
입력 2009.07.10 (10:33)
수정 2009.07.10 (2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한미 주요기관 인터넷에 대한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이번 공격에 사용된 90여 개 IP를 확보해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 IP는 미국, 일본, 과테말라, 중국 등 모두 19개국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는 16개국의 80여 개 IP로 보고했지만, 그 숫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국가 가운데 북한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지만, 북한 또는 추종세력이 사이버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정보위에 참석한 한 의원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특히 이번 사이버 테러에 북한 인민군 정찰국 산하 사이버전쟁 전담 110호 연구소가 개입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국정원은 그 근거로 지난달 북한의 사이버 공격 지시 첩보가 입수됐고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한 디도스 공격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북한이 즐겨쓰는 해킹 수법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는 16개국의 80여 개 IP로 보고했지만, 그 숫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국가 가운데 북한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지만, 북한 또는 추종세력이 사이버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정보위에 참석한 한 의원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특히 이번 사이버 테러에 북한 인민군 정찰국 산하 사이버전쟁 전담 110호 연구소가 개입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국정원은 그 근거로 지난달 북한의 사이버 공격 지시 첩보가 입수됐고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한 디도스 공격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북한이 즐겨쓰는 해킹 수법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정원 “19개국 90여 개 IP통해 사이버테러”
-
- 입력 2009-07-10 10:33:23
- 수정2009-07-10 20:28:06
국가정보원은 한미 주요기관 인터넷에 대한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이번 공격에 사용된 90여 개 IP를 확보해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 IP는 미국, 일본, 과테말라, 중국 등 모두 19개국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는 16개국의 80여 개 IP로 보고했지만, 그 숫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국가 가운데 북한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지만, 북한 또는 추종세력이 사이버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정보위에 참석한 한 의원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특히 이번 사이버 테러에 북한 인민군 정찰국 산하 사이버전쟁 전담 110호 연구소가 개입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국정원은 그 근거로 지난달 북한의 사이버 공격 지시 첩보가 입수됐고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한 디도스 공격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북한이 즐겨쓰는 해킹 수법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최동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