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16강 맞춤’ 유럽 전훈 요청
입력 2009.07.10 (13:54)
수정 2009.07.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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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image2/200907/20090710/1808300.jpg)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두고 내년 1~2월 사이 유럽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대표팀 사령탑인 허정무 감독은 10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내년 1월 유럽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싶다"라는 뜻을 내비쳤다.
허정무 감독이 내년 초 외국 훈련지로 검토되고 있는 스페인 남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등 세 곳 중에서 사실상 유럽을 선택한 것이다.
이회택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본선 조별리그 상대가 확정이 안 됐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허 감독의 요구에 맞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또 이 자리에서 외국 전훈 기간을 애초 3주에서 1주일을 더 늘려 3주는 유럽에서 훈련하고 나머지 1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차 훈련을 하고 싶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남아공 현지에서 1주일간 머물며 시차와 고지대, 날씨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면서 허 감독은 남아공 체류 기간 다른 나라 대표팀 또는 프로 클럽팀과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르고 싶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이회택 위원장은 이에 대해 "규정상 3주 정도 대표팀을 소집할 수 있지만 1주일을 추가하면 프로연맹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 수 있다"면서 "프로연맹, 각 K-리그 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허 감독은 해외 현지 전력 분석관을 비롯해 전문 피지컬 트레이너, 의무팀 마사지사, 장비사, 요리 보조사 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표팀 사령탑인 허정무 감독은 10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내년 1월 유럽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싶다"라는 뜻을 내비쳤다.
허정무 감독이 내년 초 외국 훈련지로 검토되고 있는 스페인 남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등 세 곳 중에서 사실상 유럽을 선택한 것이다.
이회택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본선 조별리그 상대가 확정이 안 됐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허 감독의 요구에 맞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또 이 자리에서 외국 전훈 기간을 애초 3주에서 1주일을 더 늘려 3주는 유럽에서 훈련하고 나머지 1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차 훈련을 하고 싶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남아공 현지에서 1주일간 머물며 시차와 고지대, 날씨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면서 허 감독은 남아공 체류 기간 다른 나라 대표팀 또는 프로 클럽팀과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르고 싶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이회택 위원장은 이에 대해 "규정상 3주 정도 대표팀을 소집할 수 있지만 1주일을 추가하면 프로연맹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 수 있다"면서 "프로연맹, 각 K-리그 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허 감독은 해외 현지 전력 분석관을 비롯해 전문 피지컬 트레이너, 의무팀 마사지사, 장비사, 요리 보조사 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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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0 13: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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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두고 내년 1~2월 사이 유럽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대표팀 사령탑인 허정무 감독은 10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내년 1월 유럽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싶다"라는 뜻을 내비쳤다.
허정무 감독이 내년 초 외국 훈련지로 검토되고 있는 스페인 남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등 세 곳 중에서 사실상 유럽을 선택한 것이다.
이회택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본선 조별리그 상대가 확정이 안 됐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허 감독의 요구에 맞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또 이 자리에서 외국 전훈 기간을 애초 3주에서 1주일을 더 늘려 3주는 유럽에서 훈련하고 나머지 1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차 훈련을 하고 싶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남아공 현지에서 1주일간 머물며 시차와 고지대, 날씨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면서 허 감독은 남아공 체류 기간 다른 나라 대표팀 또는 프로 클럽팀과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르고 싶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이회택 위원장은 이에 대해 "규정상 3주 정도 대표팀을 소집할 수 있지만 1주일을 추가하면 프로연맹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 수 있다"면서 "프로연맹, 각 K-리그 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허 감독은 해외 현지 전력 분석관을 비롯해 전문 피지컬 트레이너, 의무팀 마사지사, 장비사, 요리 보조사 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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