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파일 파괴 복구 불가”

입력 2009.07.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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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10일 0시를 기점으로 발생한 PC파일 파괴 악성코드가 데이터를 파괴했을 때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 악성코드는 좀비PC에 저장된 데이터 중 35개 확장자를 사전에 정해놓고 해당하는 데이터를 5초 내외의 짧은 시간 내에 자동으로 검색해 찾아낸 뒤 개별파일 형태로 압축하고 원본파일은 삭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압축된 파일은 감염된 PC의 사용자가 압축파일을 해제할 수 없도록 PC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압축된 파일도 앞부분을 손상시킨 뒤 압축하는 방식이어서 사실상 압축 파일은 무용지물이 되고 원본 데이터의 복구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밖에 이스트소프트는 백신 소프트웨어 알약을 통해 치료된 건수는 이날 오후 현재 6만여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고, 알약 DDoS 전용백신의 다운로드 수가 49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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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파일 파괴 복구 불가”
    • 입력 2009-07-10 16:50:21
    연합뉴스
이스트소프트는 10일 0시를 기점으로 발생한 PC파일 파괴 악성코드가 데이터를 파괴했을 때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 악성코드는 좀비PC에 저장된 데이터 중 35개 확장자를 사전에 정해놓고 해당하는 데이터를 5초 내외의 짧은 시간 내에 자동으로 검색해 찾아낸 뒤 개별파일 형태로 압축하고 원본파일은 삭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압축된 파일은 감염된 PC의 사용자가 압축파일을 해제할 수 없도록 PC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압축된 파일도 앞부분을 손상시킨 뒤 압축하는 방식이어서 사실상 압축 파일은 무용지물이 되고 원본 데이터의 복구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밖에 이스트소프트는 백신 소프트웨어 알약을 통해 치료된 건수는 이날 오후 현재 6만여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고, 알약 DDoS 전용백신의 다운로드 수가 49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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