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영, 8천126m 낭가파르밧 정복

입력 2009.07.11 (08:40) 수정 2009.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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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산악인 고미영(41)씨가 히말라야 고봉 14개 중 11개 등정에 성공했다.
고씨는 10일(파키스탄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해발 8천126m 높이의 낭가 파르밧 정상을 밟았다고 코오롱스포츠가 알려왔다.
이로써 올해 마칼루(5월1일), 칸첸중가(5월18일), 다울라기리(6월8일)를 이미 오른 고씨는 히말라야 14개 봉 중 11개 등정에 성공했다.
고씨는 파키스탄 산악도시 스카루드에서 휴식을 한 뒤 낭가 파르밧에서 직선거리로 약 180㎞ 떨어져 있는 카라코람 산맥의 가셔브룸 1봉(8천68m)과 가셔브룸 2봉 연속 등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여성 산악인 세계 최고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목표로 고미영씨와 오은선(43)씨가 벌이는 경쟁도 한층 흥미를 띠게 됐다. 오은선씨도 전날 낭가 파르밧을 올라 고 씨보다 1개 많은 12개 봉을 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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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미영, 8천126m 낭가파르밧 정복
    • 입력 2009-07-11 08:40:17
    • 수정2009-07-11 09:23:07
    연합뉴스
여성 산악인 고미영(41)씨가 히말라야 고봉 14개 중 11개 등정에 성공했다. 고씨는 10일(파키스탄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해발 8천126m 높이의 낭가 파르밧 정상을 밟았다고 코오롱스포츠가 알려왔다. 이로써 올해 마칼루(5월1일), 칸첸중가(5월18일), 다울라기리(6월8일)를 이미 오른 고씨는 히말라야 14개 봉 중 11개 등정에 성공했다. 고씨는 파키스탄 산악도시 스카루드에서 휴식을 한 뒤 낭가 파르밧에서 직선거리로 약 180㎞ 떨어져 있는 카라코람 산맥의 가셔브룸 1봉(8천68m)과 가셔브룸 2봉 연속 등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여성 산악인 세계 최고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목표로 고미영씨와 오은선(43)씨가 벌이는 경쟁도 한층 흥미를 띠게 됐다. 오은선씨도 전날 낭가 파르밧을 올라 고 씨보다 1개 많은 12개 봉을 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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