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산악인 고미영(41)씨가 히말라야 낭가파르밧 정상에 오른 뒤 하산하다가 사고가 난 지점은 해발 6천200m에 있는 `칼날 능선'으로 불리는 곳이다.
12일(이하 한국시간) 고씨의 후원사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고씨는 10일 오후 8시30분께 정상에 오른 뒤 하산, 캠프4에서 휴식을 취하고 캠프3를 지나 캠프2로 향하던 중 100m를 남기고 11일 오후 10시30분에서 11시 사이 사고가 났다.
보통 하산할 때는 산악대원들끼리 서로 로프에 몸을 묶는데 고씨가 실족한 곳은 평소 눈사태와 낙석이 많아 로프를 사용할 수 없는 `칼날 능선'으로 불리는 곳.
고씨는 이 지점에서 대원들과 로프로 연결하지 않고 하산하다 1천500∼2천m가 되는 협곡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에는 낙석이나 눈사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파키스탄 정부의 협조로 헬기 2대가 동원돼 사고 지점을 근처를 정밀 수색하고 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고씨의 후원사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고씨는 10일 오후 8시30분께 정상에 오른 뒤 하산, 캠프4에서 휴식을 취하고 캠프3를 지나 캠프2로 향하던 중 100m를 남기고 11일 오후 10시30분에서 11시 사이 사고가 났다.
보통 하산할 때는 산악대원들끼리 서로 로프에 몸을 묶는데 고씨가 실족한 곳은 평소 눈사태와 낙석이 많아 로프를 사용할 수 없는 `칼날 능선'으로 불리는 곳.
고씨는 이 지점에서 대원들과 로프로 연결하지 않고 하산하다 1천500∼2천m가 되는 협곡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에는 낙석이나 눈사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파키스탄 정부의 협조로 헬기 2대가 동원돼 사고 지점을 근처를 정밀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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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인 고미영 ‘칼날 능선’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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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2 13:53:41
여성 산악인 고미영(41)씨가 히말라야 낭가파르밧 정상에 오른 뒤 하산하다가 사고가 난 지점은 해발 6천200m에 있는 `칼날 능선'으로 불리는 곳이다.
12일(이하 한국시간) 고씨의 후원사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고씨는 10일 오후 8시30분께 정상에 오른 뒤 하산, 캠프4에서 휴식을 취하고 캠프3를 지나 캠프2로 향하던 중 100m를 남기고 11일 오후 10시30분에서 11시 사이 사고가 났다.
보통 하산할 때는 산악대원들끼리 서로 로프에 몸을 묶는데 고씨가 실족한 곳은 평소 눈사태와 낙석이 많아 로프를 사용할 수 없는 `칼날 능선'으로 불리는 곳.
고씨는 이 지점에서 대원들과 로프로 연결하지 않고 하산하다 1천500∼2천m가 되는 협곡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에는 낙석이나 눈사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파키스탄 정부의 협조로 헬기 2대가 동원돼 사고 지점을 근처를 정밀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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