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소재 광고 논란

입력 2009.07.13 (07:48) 수정 2009.07.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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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한 휴대전화 회사가 분리장벽을 배경으로 만든 광고인데요, 이스라엘 군이 장벽 반대편의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축구 경기를 벌인다는 설정입니다.

문제는 공을 차서 장벽 너머로 넘겨주는, 어찌 보면 배구와도 같은 축구 경기를 벌이는 동안 반대편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처한 현실과 겪고 있는 고통을 무시한 광고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제작을 맡은 미국의 광고 대행사는 양 측의 대화와 소통을 촉구하기 위한 설정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는 국제법상 어느 나라의 영토도 아니지만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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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소재 광고 논란
    • 입력 2009-07-13 07:15:10
    • 수정2009-07-13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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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한 휴대전화 회사가 분리장벽을 배경으로 만든 광고인데요, 이스라엘 군이 장벽 반대편의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축구 경기를 벌인다는 설정입니다. 문제는 공을 차서 장벽 너머로 넘겨주는, 어찌 보면 배구와도 같은 축구 경기를 벌이는 동안 반대편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처한 현실과 겪고 있는 고통을 무시한 광고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제작을 맡은 미국의 광고 대행사는 양 측의 대화와 소통을 촉구하기 위한 설정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는 국제법상 어느 나라의 영토도 아니지만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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