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골잡이’ 김기동의 싱싱한 꿈!

입력 2009.07.14 (22:11) 수정 2009.07.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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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프로축구 포항의 7연승 질주, 정말 무서운 기세인데요.

그 중심에 서있는 30대 후반의 노장, 김기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인, 백전노장, 최고령 골잡이, 그리고 정신적 지주.

김기동의 이름 앞에 따라 붙는 수식어들입니다.

올해로 37살, 프로 생활 19년 째인 김기동은 지난 11일, 자신이 가지고 있던 현역 최고령 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금까지 프로 454경기에 나서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는 최다로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동(포항) : "저를 보러온 사람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자하는 것, 단순히 출장 경기 수를 늘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20대 초반 선수들에게도 힘든 풀타임을 소화하고, 거친 몸 싸움도 견디어내는 것은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기동(포항) : "프로 19년 째이다. 리그 우승도 하고 FA컵도 컵대회 우승도 했는데 AFC만 못해봤다, 꼭 이루고 싶다."

김기동은 내일 성남과의 FA컵 8강전에서 팀의 4강 진출과 8연승을 노립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올 시즌.

최고령 골잡이 김기동의 꿈은 아직도 푸르고 싱싱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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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령 골잡이’ 김기동의 싱싱한 꿈!
    • 입력 2009-07-14 21:49:02
    • 수정2009-07-14 22:23:29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프로축구 포항의 7연승 질주, 정말 무서운 기세인데요. 그 중심에 서있는 30대 후반의 노장, 김기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인, 백전노장, 최고령 골잡이, 그리고 정신적 지주. 김기동의 이름 앞에 따라 붙는 수식어들입니다. 올해로 37살, 프로 생활 19년 째인 김기동은 지난 11일, 자신이 가지고 있던 현역 최고령 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금까지 프로 454경기에 나서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는 최다로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동(포항) : "저를 보러온 사람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자하는 것, 단순히 출장 경기 수를 늘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20대 초반 선수들에게도 힘든 풀타임을 소화하고, 거친 몸 싸움도 견디어내는 것은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기동(포항) : "프로 19년 째이다. 리그 우승도 하고 FA컵도 컵대회 우승도 했는데 AFC만 못해봤다, 꼭 이루고 싶다." 김기동은 내일 성남과의 FA컵 8강전에서 팀의 4강 진출과 8연승을 노립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올 시즌. 최고령 골잡이 김기동의 꿈은 아직도 푸르고 싱싱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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