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 조오련 “힘내라 태환아”

입력 2009.07.14 (22:11) 수정 2009.07.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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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로마 세계선수권을 앞둔 박태환에게 대선배인 조오련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70년대 아시아의 물개로 불리며 한 시대를 주름잡은 조오련에게, 박태환은 그저 한 명의 후배가 아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조오련은 70년과 74년 아시안게임에서 400m, 1,500m 금메달, 2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고 80년에는 대한해협을 횡단하며 국민적 영웅이 됐습니다.

그러나 천하의 조오련도 세계 무대를 정복하지 못했다는 점은 평생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조오련은 자신의 종목을 그대로 이어 받아 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것은 물론,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 자신이 이루지 못한 세계 정복의 꿈을 이룬 박태환이 대견합니다.

<인터뷰> 조오련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대한해협 횡단에 재도전하기 위해서 제주에서 준비중인 조오련은, 나이 어린 박태환이 자칫 지나친 부담감에 흔들리지는 않을지, 걱정하면서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오련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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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배 조오련 “힘내라 태환아”
    • 입력 2009-07-14 21:50:13
    • 수정2009-07-14 22:23:56
    뉴스 9
<앵커 멘트> 로마 세계선수권을 앞둔 박태환에게 대선배인 조오련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70년대 아시아의 물개로 불리며 한 시대를 주름잡은 조오련에게, 박태환은 그저 한 명의 후배가 아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조오련은 70년과 74년 아시안게임에서 400m, 1,500m 금메달, 2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고 80년에는 대한해협을 횡단하며 국민적 영웅이 됐습니다. 그러나 천하의 조오련도 세계 무대를 정복하지 못했다는 점은 평생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조오련은 자신의 종목을 그대로 이어 받아 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것은 물론,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 자신이 이루지 못한 세계 정복의 꿈을 이룬 박태환이 대견합니다. <인터뷰> 조오련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대한해협 횡단에 재도전하기 위해서 제주에서 준비중인 조오련은, 나이 어린 박태환이 자칫 지나친 부담감에 흔들리지는 않을지, 걱정하면서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오련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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