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자율형 사립고 13곳…추첨 선발
입력 2009.07.15 (07:19)
수정 2009.07.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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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율형 사립고가 서울에서 내년에 우선 13곳이 생깁니다.
면접 등 별도의 시험을 치르지 않고 내신 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인 지원자들을 상대로 추첨해 학생을 선발합니다.
보도에 김혜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인간 육성과 학력 신장을 전략 과제로 삼고 있는 이 학교는 자율형 사립고 지정을 계기로 내년 신입생부터 영어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졸업 전에 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야 하고, 제 2외국어도 일정 수준에 올라야 합니다.
<인터뷰> 김병민(중동고 교장) :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인성과 실력을 고루갖춘 새로운 공교육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별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자율형 사립고가 서울에서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중동고와 한가람고, 신일고, 배재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앙고 등 13개 학교가 내년 신학기에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됩니다.
현대고와 대광고, 보인고 등 5개교는 2011년에 바뀝니다.
자율형 사립고는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등록금은 일반고의 3배 수준이 될 전망이며 신입생은 학교별 내신 기준에 따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한 추첨으로 이뤄집니다.
<녹취> 김경회(서울시 부교육감) : "2010학년도 고교입학에서는 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사회공공성 연대회의와 전교조 서울지부는 자율고 제도가 경쟁교육을 더욱 가속화시켜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자율형 사립고가 서울에서 내년에 우선 13곳이 생깁니다.
면접 등 별도의 시험을 치르지 않고 내신 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인 지원자들을 상대로 추첨해 학생을 선발합니다.
보도에 김혜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인간 육성과 학력 신장을 전략 과제로 삼고 있는 이 학교는 자율형 사립고 지정을 계기로 내년 신입생부터 영어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졸업 전에 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야 하고, 제 2외국어도 일정 수준에 올라야 합니다.
<인터뷰> 김병민(중동고 교장) :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인성과 실력을 고루갖춘 새로운 공교육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별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자율형 사립고가 서울에서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중동고와 한가람고, 신일고, 배재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앙고 등 13개 학교가 내년 신학기에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됩니다.
현대고와 대광고, 보인고 등 5개교는 2011년에 바뀝니다.
자율형 사립고는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등록금은 일반고의 3배 수준이 될 전망이며 신입생은 학교별 내신 기준에 따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한 추첨으로 이뤄집니다.
<녹취> 김경회(서울시 부교육감) : "2010학년도 고교입학에서는 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사회공공성 연대회의와 전교조 서울지부는 자율고 제도가 경쟁교육을 더욱 가속화시켜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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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자율형 사립고 13곳…추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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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5 06:41:06
- 수정2009-07-15 07:40:45
<앵커 멘트>
자율형 사립고가 서울에서 내년에 우선 13곳이 생깁니다.
면접 등 별도의 시험을 치르지 않고 내신 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인 지원자들을 상대로 추첨해 학생을 선발합니다.
보도에 김혜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인간 육성과 학력 신장을 전략 과제로 삼고 있는 이 학교는 자율형 사립고 지정을 계기로 내년 신입생부터 영어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졸업 전에 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야 하고, 제 2외국어도 일정 수준에 올라야 합니다.
<인터뷰> 김병민(중동고 교장) :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인성과 실력을 고루갖춘 새로운 공교육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별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자율형 사립고가 서울에서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중동고와 한가람고, 신일고, 배재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앙고 등 13개 학교가 내년 신학기에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됩니다.
현대고와 대광고, 보인고 등 5개교는 2011년에 바뀝니다.
자율형 사립고는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등록금은 일반고의 3배 수준이 될 전망이며 신입생은 학교별 내신 기준에 따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한 추첨으로 이뤄집니다.
<녹취> 김경회(서울시 부교육감) : "2010학년도 고교입학에서는 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사회공공성 연대회의와 전교조 서울지부는 자율고 제도가 경쟁교육을 더욱 가속화시켜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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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송 기자 pine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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