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호우주의보…최고 100㎜ 비

<앵커 멘트>

밤사이 남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 봅니다.

이인수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립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광주천변에는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 시간 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이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 다섯 시를 기해 광주광역시와 나주 화순지역에 호우경보가 그밖의 전남지역과 전북, 경남,부산 울산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전남 무안군 몽탄면 (118)밀리미터를 최고로 나주 (111)밀리미터 등, 호남 대부분지역에 백 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경남 하동이 60.5밀리미터 가 내리는등 영남지역에도 5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북상함에 따라 남부 지방에는 오늘 하루 동안 최대 백 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호남지방에는 30에서 80밀리미터 제주도 산간과 경남에는 4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는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어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변에서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