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미래상황 시나리오 개발”

입력 2009.07.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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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낙트 미국 국방부 세계전략문제 담당 차관보는 북한의 미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개발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낙트 차관보는 하원 군사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핵불능화 착수에 대비한 예산 8천 만달러의 삭감 필요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돈이 사용될 수 있는 북한의 미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대비한 시나리오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낙트 차관보는 또 북한은 권력승계 과정에 있다면서 이런 승계 작업이 3개월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일설에 의하면 김정일 위원장이 매우 아프고, 후계자로 지명된 26세의 아들은 불안정한 지위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근 수개월간 북한의 긴장을 높이는 일련의 공격적인 행동은 대외적인 목적 뿐만 아니라 국내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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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한 미래상황 시나리오 개발”
    • 입력 2009-07-17 06:18:13
    국제
마이클 낙트 미국 국방부 세계전략문제 담당 차관보는 북한의 미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개발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낙트 차관보는 하원 군사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핵불능화 착수에 대비한 예산 8천 만달러의 삭감 필요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돈이 사용될 수 있는 북한의 미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대비한 시나리오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낙트 차관보는 또 북한은 권력승계 과정에 있다면서 이런 승계 작업이 3개월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일설에 의하면 김정일 위원장이 매우 아프고, 후계자로 지명된 26세의 아들은 불안정한 지위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근 수개월간 북한의 긴장을 높이는 일련의 공격적인 행동은 대외적인 목적 뿐만 아니라 국내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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