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등 ‘감독 추천’ 올스타 확정

입력 2009.07.17 (09:11) 수정 2009.07.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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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완봉승을 달성한 송승준(롯데)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스타 봉중근(LG)이 감독 추천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릴 올스타전에 출전할 이스턴.웨스턴리그 감독추천 선수 22명을 17일 발표했다.
이스턴리그는 SK, 두산, 롯데, 삼성 선수로 구성되고 웨스턴리그는 한화, KIA, 히어로즈, LG 선수로 짜여진다.
이스턴리그 김성근 감독은 10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2위에 오른 송은범(SK), 임태훈(두산)을 비롯해 자신이 지도하는 팀 선수인 고효준, 정상호, 박재상(이상 SK)을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또 프로야구 사상 다섯 번째로 3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한 송승준(롯데), '겁없는 2년차' 홍상삼과 김동주(이상 두산), 정현욱, 신명철, 강봉규(이상 삼성)를 추천선수로 포함했다.
웨스턴리그 김인식 감독은 '괴물투수' 류현진과 양훈, 강동우(이상 한화)와 구톰슨, 로페즈(이상 KIA) 등 외국인 투수를 뽑았다.
또 생애 첫 두 자리 승수를 올린 이현승과 내야수 황재균(이상 히어로즈), 봉중근, 조인성, 박경수, 박용택(이상 LG)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타격감을 되찾은 김태균(한화)은 팬투표에 이어 감독추천선수로도 뽑히지 않아 올해 올스타전에는 볼 수 없게 됐다.
올스타로 출전이 확정된 전체 42명의 선수 중 17명이 데뷔 후 올해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서게 됐다.
이스턴리그 감독 추천 선수 11명 중 두산 김동주를 제외한 10명이 올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등 올스타 선수 물갈이 폭이 어느 해보다 컸다.
구단별 출전선수는 롯데와 KIA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SK, 두산, LG가 각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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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준 등 ‘감독 추천’ 올스타 확정
    • 입력 2009-07-17 09:11:58
    • 수정2009-07-17 09:21:48
    연합뉴스
3경기 연속 완봉승을 달성한 송승준(롯데)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스타 봉중근(LG)이 감독 추천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릴 올스타전에 출전할 이스턴.웨스턴리그 감독추천 선수 22명을 17일 발표했다. 이스턴리그는 SK, 두산, 롯데, 삼성 선수로 구성되고 웨스턴리그는 한화, KIA, 히어로즈, LG 선수로 짜여진다. 이스턴리그 김성근 감독은 10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2위에 오른 송은범(SK), 임태훈(두산)을 비롯해 자신이 지도하는 팀 선수인 고효준, 정상호, 박재상(이상 SK)을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또 프로야구 사상 다섯 번째로 3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한 송승준(롯데), '겁없는 2년차' 홍상삼과 김동주(이상 두산), 정현욱, 신명철, 강봉규(이상 삼성)를 추천선수로 포함했다. 웨스턴리그 김인식 감독은 '괴물투수' 류현진과 양훈, 강동우(이상 한화)와 구톰슨, 로페즈(이상 KIA) 등 외국인 투수를 뽑았다. 또 생애 첫 두 자리 승수를 올린 이현승과 내야수 황재균(이상 히어로즈), 봉중근, 조인성, 박경수, 박용택(이상 LG)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타격감을 되찾은 김태균(한화)은 팬투표에 이어 감독추천선수로도 뽑히지 않아 올해 올스타전에는 볼 수 없게 됐다. 올스타로 출전이 확정된 전체 42명의 선수 중 17명이 데뷔 후 올해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서게 됐다. 이스턴리그 감독 추천 선수 11명 중 두산 김동주를 제외한 10명이 올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등 올스타 선수 물갈이 폭이 어느 해보다 컸다. 구단별 출전선수는 롯데와 KIA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SK, 두산, LG가 각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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