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 최고 150mm 호우

입력 2009.07.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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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어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과 내일 오후가 이번 장맛비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충청 지역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대전과 충남 논산, 계룡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계속 북쪽으로 이동해가고 있어 앞으로는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역에서도 빗줄기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슈퍼컴퓨터의 강수 예측을 보면 강한 비구름은 북한 지역까지 올라간 뒤 내일부터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모레부터는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가 넘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10에서 60mm가량입니다.

내일 새벽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지겠고, 오후에는 비가 더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또, 내일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가면서 모레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에도 장맛비가 집중호우로 돌변하면서 곳곳에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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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중부 최고 150mm 호우
    • 입력 2009-07-17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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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어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과 내일 오후가 이번 장맛비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충청 지역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대전과 충남 논산, 계룡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계속 북쪽으로 이동해가고 있어 앞으로는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역에서도 빗줄기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슈퍼컴퓨터의 강수 예측을 보면 강한 비구름은 북한 지역까지 올라간 뒤 내일부터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모레부터는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가 넘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10에서 60mm가량입니다. 내일 새벽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지겠고, 오후에는 비가 더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또, 내일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가면서 모레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에도 장맛비가 집중호우로 돌변하면서 곳곳에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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