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경기 일부 지역, 호우주의보 발효

입력 2009.07.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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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에 비가 쏟아집니다. 서울 잠수교로 가봅니다.

송명훈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까지 장대비가 쏟아지더니 지금은 빗줄기가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상당히 잦아들었는데요, 이곳 잠수교는 아직까지 보행자와 차량 모두 정상적으로 통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4.8미터로, 보행자 통행 제한 수위인 5.5미터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지금은 팔당호가 평상시 방류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비가 계속 이어질 경우 방류량이 늘어나 자정 즈음 잠수교가 통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조금 전 8시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서해 5도와 강원도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지적인 집중 호우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본부는 일주일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와 도로 유실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빗속에 주말 퇴근 차량들이 몰리면서 서울시내 주요 도로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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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인천 경기 일부 지역, 호우주의보 발효
    • 입력 2009-07-17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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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에 비가 쏟아집니다. 서울 잠수교로 가봅니다. 송명훈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까지 장대비가 쏟아지더니 지금은 빗줄기가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상당히 잦아들었는데요, 이곳 잠수교는 아직까지 보행자와 차량 모두 정상적으로 통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4.8미터로, 보행자 통행 제한 수위인 5.5미터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지금은 팔당호가 평상시 방류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비가 계속 이어질 경우 방류량이 늘어나 자정 즈음 잠수교가 통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조금 전 8시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서해 5도와 강원도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지적인 집중 호우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본부는 일주일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와 도로 유실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빗속에 주말 퇴근 차량들이 몰리면서 서울시내 주요 도로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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