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원 북부지역에도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최고 3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철원 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창 벼가 커가는 논에 흙탕물이 끊임없이 밀려듭니다.
벼는 반 이상 물에 잠겨버렸고 바람까지 거세 누워 버렸습니다.
논둑마저 무너져 내려 한해 농사를 망쳐 버렸습니다.
<인터뷰> 김득남(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말도 못하죠. 여기부터 저기까지 전부 물에 잠겼었어요. 논둑도 한두 군데가 아니에요."
토마토 비닐하우스에도 물이 들어차 수확을 포기해야 할 지경입니다.
최고 307mm에 이르는 폭우로 철원지역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17만 제곱미터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떠내_려가는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배수로가 막히면서 빗물과 토사가 도로로 넘쳐 흐르면서 국도 5호선과 지방도 등 도로 6곳도 피해를 입어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원학(홍천국도관리사무소): "흙이 넘쳐서 차량이 다니지를 못했어요. 여기만이 아니에요. 저기는 뭐 나무도 쓰러졌다고 그러고."
폭우와 함께 강풍까지 몰아쳐 도로 주변 나무들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비는 밤새 계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강규엽입니다.
강원 북부지역에도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최고 3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철원 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창 벼가 커가는 논에 흙탕물이 끊임없이 밀려듭니다.
벼는 반 이상 물에 잠겨버렸고 바람까지 거세 누워 버렸습니다.
논둑마저 무너져 내려 한해 농사를 망쳐 버렸습니다.
<인터뷰> 김득남(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말도 못하죠. 여기부터 저기까지 전부 물에 잠겼었어요. 논둑도 한두 군데가 아니에요."
토마토 비닐하우스에도 물이 들어차 수확을 포기해야 할 지경입니다.
최고 307mm에 이르는 폭우로 철원지역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17만 제곱미터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떠내_려가는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배수로가 막히면서 빗물과 토사가 도로로 넘쳐 흐르면서 국도 5호선과 지방도 등 도로 6곳도 피해를 입어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원학(홍천국도관리사무소): "흙이 넘쳐서 차량이 다니지를 못했어요. 여기만이 아니에요. 저기는 뭐 나무도 쓰러졌다고 그러고."
폭우와 함께 강풍까지 몰아쳐 도로 주변 나무들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비는 밤새 계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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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300mm 폭우, 피해 이어져
-
- 입력 2009-07-18 21:03:09
![](/newsimage2/200907/20090718/1812676.jpg)
<앵커 멘트>
강원 북부지역에도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최고 3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철원 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창 벼가 커가는 논에 흙탕물이 끊임없이 밀려듭니다.
벼는 반 이상 물에 잠겨버렸고 바람까지 거세 누워 버렸습니다.
논둑마저 무너져 내려 한해 농사를 망쳐 버렸습니다.
<인터뷰> 김득남(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말도 못하죠. 여기부터 저기까지 전부 물에 잠겼었어요. 논둑도 한두 군데가 아니에요."
토마토 비닐하우스에도 물이 들어차 수확을 포기해야 할 지경입니다.
최고 307mm에 이르는 폭우로 철원지역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17만 제곱미터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떠내_려가는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배수로가 막히면서 빗물과 토사가 도로로 넘쳐 흐르면서 국도 5호선과 지방도 등 도로 6곳도 피해를 입어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원학(홍천국도관리사무소): "흙이 넘쳐서 차량이 다니지를 못했어요. 여기만이 아니에요. 저기는 뭐 나무도 쓰러졌다고 그러고."
폭우와 함께 강풍까지 몰아쳐 도로 주변 나무들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비는 밤새 계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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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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