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미디어법 표결 참석하면 반대표 행사”

입력 2009.07.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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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미디어법이 직권상정돼 표결에 참여한다면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측 이정현 의원은 안상수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도 미디어법 표결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해들었다고 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가 자신은 표결 참석 여부에 대해 말한 적이 없으며 만약 표결에 참여할 경우 반대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정현 의원은 그러나 이는 박근혜 전 대표의 개인적인 입장으로 친박계 전 의원의 방침은 아니라면서 박 전 대표는 의정활동과 관련해 친박계 의원들에게 개입하거나 간섭하지 않고 항상 개인적인 판단에 맡겨왔다고 말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KBS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이미 밝혔던 바와 같이 합의 처리를 촉구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박 전 대표가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개인 의견에 맡겨왔던 만큼 친박계 의원들이 각자의 판단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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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미디어법 표결 참석하면 반대표 행사”
    • 입력 2009-07-19 15:57:23
    정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미디어법이 직권상정돼 표결에 참여한다면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측 이정현 의원은 안상수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도 미디어법 표결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해들었다고 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가 자신은 표결 참석 여부에 대해 말한 적이 없으며 만약 표결에 참여할 경우 반대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정현 의원은 그러나 이는 박근혜 전 대표의 개인적인 입장으로 친박계 전 의원의 방침은 아니라면서 박 전 대표는 의정활동과 관련해 친박계 의원들에게 개입하거나 간섭하지 않고 항상 개인적인 판단에 맡겨왔다고 말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KBS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이미 밝혔던 바와 같이 합의 처리를 촉구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박 전 대표가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개인 의견에 맡겨왔던 만큼 친박계 의원들이 각자의 판단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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