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빛을 쫓는 ‘광속구상’ 행사

오는 25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2009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광(光)속구'상이 시상될 예정이어서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21일 광주세계광엑스포 사무국에 따르면 '2009 광주세계광(光)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5시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에게 상금 300만원과 함께 광속구상을 주기로 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스피드 건'으로 투수들이 던지는 공의 속도를 측정해 경기가 끝난 직후 홍진태 광주세계광엑스포 사무총장이 해당 투수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광주세계광엑스포 사무국은 또한 야구장 밖에 광엑스포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 팸플릿도 관중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박남언 광엑스포 기획조정본부장은 "빛을 주제로 하는 광엑스포와 광속구상이 일맥상통한다"며 "관중과 중계방송을 통해 광엑스포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9일부터 11월5일까지 광주 상무시민공원 등에서 열리는 광주세계광엑스포는 빛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과 교육, 과학, 산업, 문화·예술 분야에서 빛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로 '빛 주제전시관', '산업전시.콘퍼런스', '빛의 축제'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