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알짜 축구 ‘스틸러스 웨이’ 표방

입력 2009.07.21 (22:07) 수정 2009.07.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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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로 주목받고 있는 포항의 변신엔 이른 바 '스틸러스 웨이'란 프로젝트가 숨어 있었습니다.

실제 경기 시간을 늘려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는 취지입니다.

손기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포항은 앞서 있어도 쉴새없이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리그 5연승의 상승세로 4위까지 올라섰고, 돌풍의 이면엔 스틸러스 웨이가 있습니다.

실제 경기 시간을 5분 더 늘리고, 깨끗한 경기 매너를 지키는 것 등이 스틸러스웨이의 골자입니다.

지난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평균 데드 타임은 32분인 반면 K리그는 43분이나 됩니다.

포항은 허비 시간을 줄이기위해 무의미한 백패스를 삼가고 스로인 시간을 단축하려고 애씁니다.

<인터뷰> 파리아스(포항 감독) : "스틸러스 웨이란 프로젝트는 팬을 위한 경기, 공격적인 경기, 빠른 축구를 완성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또 매 경기가 끝나면 데드 타임과, 경기 매너, 경기력 평가표를 작성해 성과급을 줍니다.

<인터뷰> 김광진(포항 팬) : "스틸러스 웨이를 통해서 선수들도 한 발 더 뛰게 되고 다시 골도 많이 생겨나고..."

아직 초기라 성공을 말하기엔 이르지만, K-리그 전체가 동참할 만한 캠페인입니다.

<인터뷰> 김기동(포항 주장) : "프로팀 전 구단이 같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그럼으로써 경기력이 빨라지고..."

스틸러스 웨이란 캠페인으로 공격 축구를 지향하고 있는 포항이 K리그에 신선한 자극을 블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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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알짜 축구 ‘스틸러스 웨이’ 표방
    • 입력 2009-07-21 21:50:37
    • 수정2009-07-21 2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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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로 주목받고 있는 포항의 변신엔 이른 바 '스틸러스 웨이'란 프로젝트가 숨어 있었습니다. 실제 경기 시간을 늘려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는 취지입니다. 손기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포항은 앞서 있어도 쉴새없이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리그 5연승의 상승세로 4위까지 올라섰고, 돌풍의 이면엔 스틸러스 웨이가 있습니다. 실제 경기 시간을 5분 더 늘리고, 깨끗한 경기 매너를 지키는 것 등이 스틸러스웨이의 골자입니다. 지난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평균 데드 타임은 32분인 반면 K리그는 43분이나 됩니다. 포항은 허비 시간을 줄이기위해 무의미한 백패스를 삼가고 스로인 시간을 단축하려고 애씁니다. <인터뷰> 파리아스(포항 감독) : "스틸러스 웨이란 프로젝트는 팬을 위한 경기, 공격적인 경기, 빠른 축구를 완성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또 매 경기가 끝나면 데드 타임과, 경기 매너, 경기력 평가표를 작성해 성과급을 줍니다. <인터뷰> 김광진(포항 팬) : "스틸러스 웨이를 통해서 선수들도 한 발 더 뛰게 되고 다시 골도 많이 생겨나고..." 아직 초기라 성공을 말하기엔 이르지만, K-리그 전체가 동참할 만한 캠페인입니다. <인터뷰> 김기동(포항 주장) : "프로팀 전 구단이 같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그럼으로써 경기력이 빨라지고..." 스틸러스 웨이란 캠페인으로 공격 축구를 지향하고 있는 포항이 K리그에 신선한 자극을 블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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