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극한 대립속에 미디어법은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됐습니다. 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겨받은 이윤성 부의장이 의사봉을 잡았습니다.
계속해서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본회의장 의장석 기습 점거로 긴장감이 감돌던 오늘 오전 김형오 국회의장은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김양수(국회의장 비서실장) : "저는 오늘 미디어 관계법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본회의 표결에 부치려 합니다."
지난해말 미디어법전쟁 시작단계부터 친정인 한나라당을 위해 직권상정 여부를 놓고 고심해온 김형오 국회의장이 막판에 와서 결심을 한 것입니다.
당연히 김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은 김의장의 회의장 입장 원천봉쇄에 나설 판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본회의장에 들어선 사람은 이윤성 국회 부의장였고 신속하게 의사봉을 잡았습니다.
김의장의 본회의 입장이 불가능해져 이 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김으로써 야당이 허를 찔린 것입니다.
국회 내 다른 건물에 머물고 있던 김 의장은,혼란이 계속되자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부의장의 회의진행을 도움으로써 사실상 미디어법 통과를 막후에서 지휘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극한 대립속에 미디어법은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됐습니다. 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겨받은 이윤성 부의장이 의사봉을 잡았습니다.
계속해서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본회의장 의장석 기습 점거로 긴장감이 감돌던 오늘 오전 김형오 국회의장은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김양수(국회의장 비서실장) : "저는 오늘 미디어 관계법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본회의 표결에 부치려 합니다."
지난해말 미디어법전쟁 시작단계부터 친정인 한나라당을 위해 직권상정 여부를 놓고 고심해온 김형오 국회의장이 막판에 와서 결심을 한 것입니다.
당연히 김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은 김의장의 회의장 입장 원천봉쇄에 나설 판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본회의장에 들어선 사람은 이윤성 국회 부의장였고 신속하게 의사봉을 잡았습니다.
김의장의 본회의 입장이 불가능해져 이 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김으로써 야당이 허를 찔린 것입니다.
국회 내 다른 건물에 머물고 있던 김 의장은,혼란이 계속되자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부의장의 회의진행을 도움으로써 사실상 미디어법 통과를 막후에서 지휘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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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직권상정, 부의장이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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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22 20:50:29
<앵커 멘트>
극한 대립속에 미디어법은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됐습니다. 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겨받은 이윤성 부의장이 의사봉을 잡았습니다.
계속해서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본회의장 의장석 기습 점거로 긴장감이 감돌던 오늘 오전 김형오 국회의장은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김양수(국회의장 비서실장) : "저는 오늘 미디어 관계법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본회의 표결에 부치려 합니다."
지난해말 미디어법전쟁 시작단계부터 친정인 한나라당을 위해 직권상정 여부를 놓고 고심해온 김형오 국회의장이 막판에 와서 결심을 한 것입니다.
당연히 김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은 김의장의 회의장 입장 원천봉쇄에 나설 판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본회의장에 들어선 사람은 이윤성 국회 부의장였고 신속하게 의사봉을 잡았습니다.
김의장의 본회의 입장이 불가능해져 이 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김으로써 야당이 허를 찔린 것입니다.
국회 내 다른 건물에 머물고 있던 김 의장은,혼란이 계속되자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부의장의 회의진행을 도움으로써 사실상 미디어법 통과를 막후에서 지휘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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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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