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애완견 키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기생충을 옮길 수도 있다니까, 꼼꼼하게 관리해 주셔야겠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완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생활을 함께하면서 접촉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소엽(애견인) : "자꾸 만져주고 이렇게 뽀뽀도 해주고 스킨십을 많이 해주려고 해요."
하지만, 건강을 장담할 순 없습니다.
병원을 찾은 한 강아지의 귀속을 들여다보니 털 사이로 귀 진드기가 가득합니다.
바깥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이런 기생충 때문에 병원을 찾는 개가 평소보다 50% 정도 증가합니다.
옴진드기나 개회충은 사람에게도 쉽게 전파됩니다.
<인터뷰> 이규석(우리들동물병원 원장) : "옴진드기 감염된 개를 데려오는 환자들도 목이나 팔, 속옷 주변이 가려워서 긁으면서 오는 고객이 많죠."
특히 개회충은 개의 배설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돼 건강을 심하게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덕(을지병원 감염내과 교수) : "개회충은 사람의 간에 침투해 간염을 일으키거나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온갖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개가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투여하고 사람과 개 모두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애완동물은 사람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동물에 대한 완벽한 건강관리가 선행돼야 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애완견 키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기생충을 옮길 수도 있다니까, 꼼꼼하게 관리해 주셔야겠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완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생활을 함께하면서 접촉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소엽(애견인) : "자꾸 만져주고 이렇게 뽀뽀도 해주고 스킨십을 많이 해주려고 해요."
하지만, 건강을 장담할 순 없습니다.
병원을 찾은 한 강아지의 귀속을 들여다보니 털 사이로 귀 진드기가 가득합니다.
바깥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이런 기생충 때문에 병원을 찾는 개가 평소보다 50% 정도 증가합니다.
옴진드기나 개회충은 사람에게도 쉽게 전파됩니다.
<인터뷰> 이규석(우리들동물병원 원장) : "옴진드기 감염된 개를 데려오는 환자들도 목이나 팔, 속옷 주변이 가려워서 긁으면서 오는 고객이 많죠."
특히 개회충은 개의 배설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돼 건강을 심하게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덕(을지병원 감염내과 교수) : "개회충은 사람의 간에 침투해 간염을 일으키거나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온갖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개가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투여하고 사람과 개 모두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애완동물은 사람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동물에 대한 완벽한 건강관리가 선행돼야 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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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애완견 기생충 조심!
-
- 입력 2009-07-23 21:40:55
![](/newsimage2/200907/20090723/1815507.jpg)
<앵커 멘트>
애완견 키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기생충을 옮길 수도 있다니까, 꼼꼼하게 관리해 주셔야겠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완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생활을 함께하면서 접촉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소엽(애견인) : "자꾸 만져주고 이렇게 뽀뽀도 해주고 스킨십을 많이 해주려고 해요."
하지만, 건강을 장담할 순 없습니다.
병원을 찾은 한 강아지의 귀속을 들여다보니 털 사이로 귀 진드기가 가득합니다.
바깥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이런 기생충 때문에 병원을 찾는 개가 평소보다 50% 정도 증가합니다.
옴진드기나 개회충은 사람에게도 쉽게 전파됩니다.
<인터뷰> 이규석(우리들동물병원 원장) : "옴진드기 감염된 개를 데려오는 환자들도 목이나 팔, 속옷 주변이 가려워서 긁으면서 오는 고객이 많죠."
특히 개회충은 개의 배설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돼 건강을 심하게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덕(을지병원 감염내과 교수) : "개회충은 사람의 간에 침투해 간염을 일으키거나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온갖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개가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투여하고 사람과 개 모두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애완동물은 사람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동물에 대한 완벽한 건강관리가 선행돼야 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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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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