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 준결승 진출

입력 2009.07.27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태환 선수가 세계 수영 선수권 자유형 200m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엔 몸과 마음의 짐을 한결 덜어낸 모습입니다.

로마에서 정충희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400m 예선 탈락의 아픔을 딛고 200m 준결승 올랐습니다.

13조 4레인에서 경기를 한 박태환은 1분 46초 53을 기록해 전체 8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50m까지는 조 3위 이내에 들지 못했지만,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여유있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 "예선 통과해 마음 가볍다. 어제보다."

이번 예선 기록은 베이징 올림픽 예선 당시의 1분 46초 73과 거의 일치하는 기록입니다.

무엇보다 박태환의 마음과 몸이 400m에 비해 한결 가벼워졌다는 사실이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 "준결승 더 최선 다해 좋은 기록으로..."

한편 400m 우승자 비더만이 1분 45초 30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고 펠프스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박태환은 내일 준결승에서 펠프스와 같은 조로 경기를 펼칩니다.

첫날 탈락의 충격을 딛고 하루 만에 컨디션을 끌어 올린 박태환.

이제 내일 펼쳐지는 준결승, 그리고 결승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로마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태환, 자유형 200m 준결승 진출
    • 입력 2009-07-27 20:55:38
    뉴스 9
<앵커 멘트> 박태환 선수가 세계 수영 선수권 자유형 200m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엔 몸과 마음의 짐을 한결 덜어낸 모습입니다. 로마에서 정충희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400m 예선 탈락의 아픔을 딛고 200m 준결승 올랐습니다. 13조 4레인에서 경기를 한 박태환은 1분 46초 53을 기록해 전체 8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50m까지는 조 3위 이내에 들지 못했지만,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여유있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 "예선 통과해 마음 가볍다. 어제보다." 이번 예선 기록은 베이징 올림픽 예선 당시의 1분 46초 73과 거의 일치하는 기록입니다. 무엇보다 박태환의 마음과 몸이 400m에 비해 한결 가벼워졌다는 사실이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 "준결승 더 최선 다해 좋은 기록으로..." 한편 400m 우승자 비더만이 1분 45초 30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고 펠프스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박태환은 내일 준결승에서 펠프스와 같은 조로 경기를 펼칩니다. 첫날 탈락의 충격을 딛고 하루 만에 컨디션을 끌어 올린 박태환. 이제 내일 펼쳐지는 준결승, 그리고 결승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로마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