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라피치 영입 ‘수비력 강화’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가 크로아티아 출신의 수비수 스티페 라피치(26)을 영입했다.
강원은 29일 "크로아티아 1부 슬라벤 벨루포에서 활약했던 중앙 수비수 라피치와 연봉 20만 달러(약 2억5천만원)에 2011년 말까지 계약을 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크로아티아 1부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슬라벤 벨루포에서 뛰었던 라피치는 2001-2002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뛰면서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휘 아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및 이영표(알 힐랄)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크로아티아의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라피치는 186㎝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원 장악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가담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소녀시대.이병헌 '조모컵 2009'에 초청
인기그룹 소녀시대와 한류스타 이병헌이 내달 8일 오후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2009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조모컵 2009'에 참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조모컵 2009 하프타임 때 축하공연을 펼치고 이병헌은 일본 중계방송사인 아사히TV의 객원해설가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프로연맹은 경기장 주변에 조모컵 기념품 부스를 설치해 티셔츠와 응원 머플러, 부채, 대회 프로그램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