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파문’ 솜방망이 징계 논란

입력 2009.07.30 (07:03) 수정 2009.07.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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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양 오리온스와 김승현간의 이면계약이 있었던 것으로 결국 드러났는데, 그동안의 거짓말에 비하면 징계가 솜방망이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죠?

네, 그동안 김승현 선수와 동양오리온스는 이면계약이 없었다 이렇게 주장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KBL조사결과 이면계약이 실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L은 어제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김승현은 지난 2006년 5월, 오리온스와 매년 10억 5천만원씩 5년간 총 52억 5천만원을 받기로 이면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따라서 KBL은 김승현에게 18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천만원, 구단에는 제재금 3천만원의 징계를 내렸는데요.

징계수위가 너무 낮다는 지적입니다.

이면 계약은 프로농구는 물론 프로스포츠 전체의 질서를 흔들수 있는 중징계 감이고, 최대 제명까지 가능한 사안인데요.

더구나 김승현과 오리온스 구단은 이면계약을 하고서도 자신들이 불리해 지니까 ,이면계약은 없었다.. 이렇게 거짓말을 하면서 프로농구계를 농락했었는데요.

이런 선수와 구단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림으로써 KBL 스스로의 권위는 신뢰는 물론, 앞으로 제2,제3의 김승현 사태를 막을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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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현 파문’ 솜방망이 징계 논란
    • 입력 2009-07-30 06:52:59
    • 수정2009-07-30 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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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양 오리온스와 김승현간의 이면계약이 있었던 것으로 결국 드러났는데, 그동안의 거짓말에 비하면 징계가 솜방망이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죠? 네, 그동안 김승현 선수와 동양오리온스는 이면계약이 없었다 이렇게 주장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KBL조사결과 이면계약이 실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L은 어제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김승현은 지난 2006년 5월, 오리온스와 매년 10억 5천만원씩 5년간 총 52억 5천만원을 받기로 이면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따라서 KBL은 김승현에게 18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천만원, 구단에는 제재금 3천만원의 징계를 내렸는데요. 징계수위가 너무 낮다는 지적입니다. 이면 계약은 프로농구는 물론 프로스포츠 전체의 질서를 흔들수 있는 중징계 감이고, 최대 제명까지 가능한 사안인데요. 더구나 김승현과 오리온스 구단은 이면계약을 하고서도 자신들이 불리해 지니까 ,이면계약은 없었다.. 이렇게 거짓말을 하면서 프로농구계를 농락했었는데요. 이런 선수와 구단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림으로써 KBL 스스로의 권위는 신뢰는 물론, 앞으로 제2,제3의 김승현 사태를 막을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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