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쌍용차 노사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말까지 가 봐야 겠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송명희 기자 !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전 7시 정회 이후 12시간 만에 어렵게 재개된 협상이 3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9시 50분부터는 실무협상에서 논의된 내용을 놓고 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노사가 의견 차이를 상당히 좁힌 것 아니냐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후 2시에 재개할 예정이던 4번째 교섭은 사측이 내부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협상을 연기하면서 정회가 길어졌습니다.
노사는 정회 시간 동안 새로운 교섭안을 만들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 쟁점은 역시 정리해고 대상자 970여 명 가운데 실제로 몇 명을 해고할 것이냐 하는 겁니다.
새벽까지 진행된 협상에서 사측은 이전보다 줄이긴 했지만, 상당수를 희망퇴직과 분사 등으로 해고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고, 노조는 해고 대신 무급 순환휴직으로 비용을 줄이며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다만, 사측은 무급휴직자를 크게 늘리겠다고 한 발 물러섰고, 노조도 일부 직원의 분사와 영업직 전환을 받아들이겠다고 해 일부 의견 접근은 있었습니다.
쌍용차 공장 주변에선 오늘 하루 직원과 가족, 시민들이 협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노조원들에게 즉각 물과 음식을 제공하라는 집회가 잇달았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쌍용차 공장에서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이쌍용차 노사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말까지 가 봐야 겠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송명희 기자 !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전 7시 정회 이후 12시간 만에 어렵게 재개된 협상이 3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9시 50분부터는 실무협상에서 논의된 내용을 놓고 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노사가 의견 차이를 상당히 좁힌 것 아니냐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후 2시에 재개할 예정이던 4번째 교섭은 사측이 내부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협상을 연기하면서 정회가 길어졌습니다.
노사는 정회 시간 동안 새로운 교섭안을 만들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 쟁점은 역시 정리해고 대상자 970여 명 가운데 실제로 몇 명을 해고할 것이냐 하는 겁니다.
새벽까지 진행된 협상에서 사측은 이전보다 줄이긴 했지만, 상당수를 희망퇴직과 분사 등으로 해고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고, 노조는 해고 대신 무급 순환휴직으로 비용을 줄이며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다만, 사측은 무급휴직자를 크게 늘리겠다고 한 발 물러섰고, 노조도 일부 직원의 분사와 영업직 전환을 받아들이겠다고 해 일부 의견 접근은 있었습니다.
쌍용차 공장 주변에선 오늘 하루 직원과 가족, 시민들이 협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노조원들에게 즉각 물과 음식을 제공하라는 집회가 잇달았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쌍용차 공장에서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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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노사 막바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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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31 22:58:39
<앵커 멘트>
이쌍용차 노사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말까지 가 봐야 겠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송명희 기자 !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전 7시 정회 이후 12시간 만에 어렵게 재개된 협상이 3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9시 50분부터는 실무협상에서 논의된 내용을 놓고 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노사가 의견 차이를 상당히 좁힌 것 아니냐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후 2시에 재개할 예정이던 4번째 교섭은 사측이 내부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협상을 연기하면서 정회가 길어졌습니다.
노사는 정회 시간 동안 새로운 교섭안을 만들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 쟁점은 역시 정리해고 대상자 970여 명 가운데 실제로 몇 명을 해고할 것이냐 하는 겁니다.
새벽까지 진행된 협상에서 사측은 이전보다 줄이긴 했지만, 상당수를 희망퇴직과 분사 등으로 해고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고, 노조는 해고 대신 무급 순환휴직으로 비용을 줄이며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다만, 사측은 무급휴직자를 크게 늘리겠다고 한 발 물러섰고, 노조도 일부 직원의 분사와 영업직 전환을 받아들이겠다고 해 일부 의견 접근은 있었습니다.
쌍용차 공장 주변에선 오늘 하루 직원과 가족, 시민들이 협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노조원들에게 즉각 물과 음식을 제공하라는 집회가 잇달았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쌍용차 공장에서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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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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