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격 방북…여기자 석방 임박
입력 2009.08.04 (20:34)
수정 2009.08.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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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늘 특별기를 타고 평양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들의 석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48분쯤 특별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는 알래스카에서 중간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담담한 표정의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랩을 내려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북측 여성 통역원의 말을 들으며 몇 차례 고개도 끄덕였고, 화동으로부터 커다란 꽃다발도 선사받았습니다.
미국 커런트TV 소속 로라 링과 유나 리 등 여기자 석방 협상에 쏠린 국제적 관심을 반영하듯 공항에는 북한 언론과 외신 취재진이 대거 몰렸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곧바로 북측 당국자들과 여기자 석방 교섭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교섭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북측이 여기자들을 이르면 내일쯤 석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여기자들과 함께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늘 특별기를 타고 평양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들의 석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48분쯤 특별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는 알래스카에서 중간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담담한 표정의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랩을 내려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북측 여성 통역원의 말을 들으며 몇 차례 고개도 끄덕였고, 화동으로부터 커다란 꽃다발도 선사받았습니다.
미국 커런트TV 소속 로라 링과 유나 리 등 여기자 석방 협상에 쏠린 국제적 관심을 반영하듯 공항에는 북한 언론과 외신 취재진이 대거 몰렸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곧바로 북측 당국자들과 여기자 석방 교섭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교섭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북측이 여기자들을 이르면 내일쯤 석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여기자들과 함께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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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턴, 전격 방북…여기자 석방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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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04 19:58:43
- 수정2009-08-04 20:41:18
![](/newsimage2/200908/20090804/1821782.jpg)
<앵커 멘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늘 특별기를 타고 평양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들의 석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48분쯤 특별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는 알래스카에서 중간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담담한 표정의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랩을 내려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북측 여성 통역원의 말을 들으며 몇 차례 고개도 끄덕였고, 화동으로부터 커다란 꽃다발도 선사받았습니다.
미국 커런트TV 소속 로라 링과 유나 리 등 여기자 석방 협상에 쏠린 국제적 관심을 반영하듯 공항에는 북한 언론과 외신 취재진이 대거 몰렸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곧바로 북측 당국자들과 여기자 석방 교섭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교섭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북측이 여기자들을 이르면 내일쯤 석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여기자들과 함께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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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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