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기아의 상승세, 7연승 행진

입력 2009.08.06 (22:06) 수정 2009.08.0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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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기아의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 승리하면 7연승이 되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7연승 행진의 선봉은 역시 에이스 윤석민의 몫이었습니다.

6이닝 동안 엘지 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8개를 뽑아냈구요 5회까지는 안타 단 3개만 내주며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6회에 좀 흔들려 4안타로 3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미 팀 타선이 폭발한 뒤였습니다.

최희섭과 김원섭이 나란히 3안타를 터뜨렸구요. 김상현은 1회 2점 홈런 2회 1타점 2루타 등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팀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11대 4로 승리를 거둔 기아는 7연승 눈앞에 두며 팀 창단후 최다인 11연승에 이제 4승만 남겼습니다.

엘지는 7연패 위기에 놓였습니다.

마산에서는 두산 손시헌이 데뷔 첫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롯데 팬들을 울렸습니다.

손시헌 선수 2003년 프로 데뷔후 통산 홈런이 9개인데 오늘 홈런으로 올시즌에만 10개 생애 첫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동주의 2점 홈런을 보탠 두산은 5대 1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마산구장 10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문학에서는 에스케이 송은범이 6회 투아웃까지 2실점으로 히어로즈 타선을 막았지만 승수 쌓기엔 실패했습니다.

2대2 접전을 이어가고 있고요.

삼성은 채태인의 석점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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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침없는 기아의 상승세, 7연승 행진
    • 입력 2009-08-06 21:46:01
    • 수정2009-08-06 22: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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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기아의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 승리하면 7연승이 되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7연승 행진의 선봉은 역시 에이스 윤석민의 몫이었습니다. 6이닝 동안 엘지 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8개를 뽑아냈구요 5회까지는 안타 단 3개만 내주며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6회에 좀 흔들려 4안타로 3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미 팀 타선이 폭발한 뒤였습니다. 최희섭과 김원섭이 나란히 3안타를 터뜨렸구요. 김상현은 1회 2점 홈런 2회 1타점 2루타 등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팀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11대 4로 승리를 거둔 기아는 7연승 눈앞에 두며 팀 창단후 최다인 11연승에 이제 4승만 남겼습니다. 엘지는 7연패 위기에 놓였습니다. 마산에서는 두산 손시헌이 데뷔 첫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롯데 팬들을 울렸습니다. 손시헌 선수 2003년 프로 데뷔후 통산 홈런이 9개인데 오늘 홈런으로 올시즌에만 10개 생애 첫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동주의 2점 홈런을 보탠 두산은 5대 1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마산구장 10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문학에서는 에스케이 송은범이 6회 투아웃까지 2실점으로 히어로즈 타선을 막았지만 승수 쌓기엔 실패했습니다. 2대2 접전을 이어가고 있고요. 삼성은 채태인의 석점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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