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농성 참가 노조원들도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경찰은 불법 파업 주도자 등에 대해서 엄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성을 끝낸 쌍용차 노조원들이 경찰버스에서 내립니다.
77일 만에 만난 가족들은 경찰서 안에서나마 부둥켜 안고 재회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이정아(노조원 가족) : "건강하니까 너무 다행이다 싶고 되게 살도 빠졌고 수염도 덥수룩하고 새카맣게 탔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서.. "
가장 없이 아내 홀로 지켜온 집.
남편은 대출금으로 버텼다는 아내가, 아내는 피부병이 생긴 남편이 안스럽습니다.
파업은 끝났지만 15년 다닌 회사를 그만 두게 될지도 모를 상황에 마음도 무겁습니다.
<인터뷰>박모씨(쌍용차 노조원) : "남을 사람이 될지 나갈 사람이 될지 모르니까...."
노조원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더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한상균 노조 지부장 등 25명을 포함해 노조원 96명을 이틀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오(경기청장) : "살상무기까지 거리낌 없이 사용해 가면서 경찰과 사측 직원들에 신체 안전을 위협한 사람들은 철저하게 밝혀내서 심판을 받게 할 것입니다."
경찰은 또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에 대해 경찰 부상자 치료비와 장비 피해액, 위자료 등을 손해배상 청구하고 가압류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농성 참가 노조원들도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경찰은 불법 파업 주도자 등에 대해서 엄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성을 끝낸 쌍용차 노조원들이 경찰버스에서 내립니다.
77일 만에 만난 가족들은 경찰서 안에서나마 부둥켜 안고 재회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이정아(노조원 가족) : "건강하니까 너무 다행이다 싶고 되게 살도 빠졌고 수염도 덥수룩하고 새카맣게 탔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서.. "
가장 없이 아내 홀로 지켜온 집.
남편은 대출금으로 버텼다는 아내가, 아내는 피부병이 생긴 남편이 안스럽습니다.
파업은 끝났지만 15년 다닌 회사를 그만 두게 될지도 모를 상황에 마음도 무겁습니다.
<인터뷰>박모씨(쌍용차 노조원) : "남을 사람이 될지 나갈 사람이 될지 모르니까...."
노조원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더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한상균 노조 지부장 등 25명을 포함해 노조원 96명을 이틀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오(경기청장) : "살상무기까지 거리낌 없이 사용해 가면서 경찰과 사측 직원들에 신체 안전을 위협한 사람들은 철저하게 밝혀내서 심판을 받게 할 것입니다."
경찰은 또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에 대해 경찰 부상자 치료비와 장비 피해액, 위자료 등을 손해배상 청구하고 가압류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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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불법 파업 핵심 주동자 엄하게 처벌”
-
- 입력 2009-08-07 21:05:42
![](/newsimage2/200908/20090807/1824085.jpg)
<앵커 멘트>
농성 참가 노조원들도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경찰은 불법 파업 주도자 등에 대해서 엄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성을 끝낸 쌍용차 노조원들이 경찰버스에서 내립니다.
77일 만에 만난 가족들은 경찰서 안에서나마 부둥켜 안고 재회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이정아(노조원 가족) : "건강하니까 너무 다행이다 싶고 되게 살도 빠졌고 수염도 덥수룩하고 새카맣게 탔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서.. "
가장 없이 아내 홀로 지켜온 집.
남편은 대출금으로 버텼다는 아내가, 아내는 피부병이 생긴 남편이 안스럽습니다.
파업은 끝났지만 15년 다닌 회사를 그만 두게 될지도 모를 상황에 마음도 무겁습니다.
<인터뷰>박모씨(쌍용차 노조원) : "남을 사람이 될지 나갈 사람이 될지 모르니까...."
노조원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더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한상균 노조 지부장 등 25명을 포함해 노조원 96명을 이틀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오(경기청장) : "살상무기까지 거리낌 없이 사용해 가면서 경찰과 사측 직원들에 신체 안전을 위협한 사람들은 철저하게 밝혀내서 심판을 받게 할 것입니다."
경찰은 또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에 대해 경찰 부상자 치료비와 장비 피해액, 위자료 등을 손해배상 청구하고 가압류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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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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