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00여 개 도시 문화·예술 직접 체험

<앵커 멘트>

이곳에서는 전세계 100여 개 도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로 충만한 80일 간의 도시축전 대장정.
윤영란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5대양 6대주 세계 구석 구석의 삶과 문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문화의 거리'!

화려한 삼바 댄스에서 아프리카 부족의 제례의식까지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10여 개국 도시 공연단의 거리 퍼레이드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웁니다.

유럽이나 아프리카 생활관 등 세계 생활 문화 체험과 함께, 각국의 전통 요리와 와인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 "특이하고 인도 물건도 샀어요."

문화의 거리와 함께, 30개 나라를 상징하는 테디베어 작품들이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보여준다면 미래를 보여주는 것은 국제 디지털아트입니다.

어릴 적 뮤직박스의 추억을 담은 작품이나 실험형 길찾기 게임, 관람객을 유화처럼 그려내는 시스템 등은 관객들의 참여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인터뷰> 박제홍(전문의원) : "도시들간의 교류는 처음에 문화부터 시작해 경제 사회로 이뤄지기 때문에,24 30 생활문화,청소년문화, 첨단문화가 이자리에서 서로 소통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 위해.."

비보이들의 현란한 춤사위 등 한류를 이끄는 젊은 무대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흥겨움을 전하고 캐나다 제작진의 아트서커스 초연작과 아시아 필하모닉의 공연 등이 80일간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