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추신수, 아깝다! 사이클히트

입력 2009.08.10 (22:03) 수정 2009.08.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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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홈런을 제외한 안타 3개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4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

첫 타석 안타를 시작으로 1,2,3루를 차례로 정복했습니다.

두 타석 연속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시즌 26번째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이어 3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오히려 화를 당할 뻔했습니다.

페랄타의 총알같은 타구가 추신수에게 정면으로 날아들어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추신수는 9회 깊숙한 3루타를 터트려 5타수 3안타,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홈런만 나왔더라면 첫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했지만 범타로 물러난 두 타석이 아쉬웠습니다.

추신수는 한 경기에서 두번이나 주루사하는 흔치않은 경험도 했습니다.

2회 작전이 걸린 듯 2루로 달리던 추신수는 내야뜬공이 되면서 더블아웃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7회에는 3루에서 홈인하다 좌익수의 정확한 홈 송구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8대 4로 승리했고 추신수는 타율 2할9푼7리로 다시 3할 복귀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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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안타’ 추신수, 아깝다! 사이클히트
    • 입력 2009-08-10 21:45:20
    • 수정2009-08-10 22: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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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홈런을 제외한 안타 3개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4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 첫 타석 안타를 시작으로 1,2,3루를 차례로 정복했습니다. 두 타석 연속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시즌 26번째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이어 3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오히려 화를 당할 뻔했습니다. 페랄타의 총알같은 타구가 추신수에게 정면으로 날아들어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추신수는 9회 깊숙한 3루타를 터트려 5타수 3안타,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홈런만 나왔더라면 첫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했지만 범타로 물러난 두 타석이 아쉬웠습니다. 추신수는 한 경기에서 두번이나 주루사하는 흔치않은 경험도 했습니다. 2회 작전이 걸린 듯 2루로 달리던 추신수는 내야뜬공이 되면서 더블아웃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7회에는 3루에서 홈인하다 좌익수의 정확한 홈 송구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8대 4로 승리했고 추신수는 타율 2할9푼7리로 다시 3할 복귀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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