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가는 길, 좀 더 쉽고 빨라진다

입력 2009.08.11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앞으로는 한강 공원 가는 길이 좀 더 쉽고 편리해집니다.
다양한 접근로가 생긴다는데, 박순서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민들의 한강접근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대형 차롭니다.

이들 도로가 한강변과 주거지역을 갈라놓다보니 한강변에서 바람이라도 쐴라면 차로 아래있는 통로를 찾아다녀야 합니다.

토끼굴로 불리우는 통로는 한강전체에 34곳에 불과합니다.

서울시가 한강으로 통하는 연결로를 확충하기로 한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버스를 타고 와 한강다리 위에서 바로 한강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고, 집에서 나와 보행데크를 건너 한강까지 바로 산책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천석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단장) : "보행과 조망을 겸한 통로를 주로 만들고 차량접근은 기존 나들목을 확장해서..."

한강접근이 불가능했던 난지한강공원에서 한강까지는 2개의 보행 다리가 놓입니다.

경사가 심해 접근이 어려웠던 한강변에는 완만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다니기 쉽도록 할 계획입니다.

양화와 한강, 동작,한남, 잠실 등 5개 교량에는 한강으로 내려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됩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한강으로 걸어갈 수 있는 전망데크에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공간과 전시,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관련공사를 내년 10월까지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순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강공원 가는 길, 좀 더 쉽고 빨라진다
    • 입력 2009-08-11 21:41:12
    뉴스 9
<앵커 멘트> 앞으로는 한강 공원 가는 길이 좀 더 쉽고 편리해집니다. 다양한 접근로가 생긴다는데, 박순서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민들의 한강접근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대형 차롭니다. 이들 도로가 한강변과 주거지역을 갈라놓다보니 한강변에서 바람이라도 쐴라면 차로 아래있는 통로를 찾아다녀야 합니다. 토끼굴로 불리우는 통로는 한강전체에 34곳에 불과합니다. 서울시가 한강으로 통하는 연결로를 확충하기로 한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버스를 타고 와 한강다리 위에서 바로 한강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고, 집에서 나와 보행데크를 건너 한강까지 바로 산책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천석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단장) : "보행과 조망을 겸한 통로를 주로 만들고 차량접근은 기존 나들목을 확장해서..." 한강접근이 불가능했던 난지한강공원에서 한강까지는 2개의 보행 다리가 놓입니다. 경사가 심해 접근이 어려웠던 한강변에는 완만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다니기 쉽도록 할 계획입니다. 양화와 한강, 동작,한남, 잠실 등 5개 교량에는 한강으로 내려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됩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한강으로 걸어갈 수 있는 전망데크에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공간과 전시,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관련공사를 내년 10월까지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순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