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번, 미국 축구 첫 신종플루 감염

입력 2009.08.14 (17:11) 수정 2009.08.14 (17: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에 이어 미국 프로축구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랜던 도너번(27.LA 갤럭시)이 병원 검진에서 신종플루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미카 리차즈(21)가 신종플루에 감염됐고 박주영(24) 소속팀인 프랑스 1부리그 AS모나코도 선수 5명이 신종플루 증세를 보이자 프리시즌 연습경기를 취소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하지만 미국 축구 선수 중 감염자는 도노번이 처음이다.
도너번은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 캠프에 참가하고 나서 신종플루 증세를 보였으나 1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 참가해 풀타임으로 뛰었다. 도너번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지만 미국은 두 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도너번은 거의 회복됐으며 동료 선수 중 추가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너번, 미국 축구 첫 신종플루 감염
    • 입력 2009-08-14 17:11:29
    • 수정2009-08-14 17:14:27
    연합뉴스
유럽에 이어 미국 프로축구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랜던 도너번(27.LA 갤럭시)이 병원 검진에서 신종플루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미카 리차즈(21)가 신종플루에 감염됐고 박주영(24) 소속팀인 프랑스 1부리그 AS모나코도 선수 5명이 신종플루 증세를 보이자 프리시즌 연습경기를 취소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하지만 미국 축구 선수 중 감염자는 도노번이 처음이다. 도너번은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 캠프에 참가하고 나서 신종플루 증세를 보였으나 1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 참가해 풀타임으로 뛰었다. 도너번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지만 미국은 두 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도너번은 거의 회복됐으며 동료 선수 중 추가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