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일본 여자축구, 신종플루 감염

입력 2009.08.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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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9세 이하(U-19) 청소년 여자축구대표팀 선수가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일본 스포츠 신문 '닛칸스포츠'가 15일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중국 원정 경기를 치르고 지난 13일 귀국한 U-19 여자 대표 미드필더 다카라 료코(19)가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몸 상태가 안 좋다"고 호소한 다카라는 팀 닥터의 처방에 따라 타미플루를 복용했다. 귀국 직후 병원으로 직행해 정밀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 감염으로 확인됐다.
체온이 한때 37.7도까지 올라갔지만 지금은 정상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라는 현재 고베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원정을 떠났던 일본 U-19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도 다카라의 신종플루 감염에 타미플루를 받았고 외부와 접촉하지 말라는 지시도 내려졌다.
일본 U-19 팀은 지난 12일 중국 우한 한커우 스포츠컬처 스타디움에서 끝난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한국에 2-1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지만 다카라는 당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져 있었다.
최인철 U-19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은 "중국 원정을 다녀와서 몸에 이상이 있다거나 고열이 있다는 선수나 코칭스태프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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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9 일본 여자축구, 신종플루 감염
    • 입력 2009-08-15 10:38:39
    연합뉴스
일본의 19세 이하(U-19) 청소년 여자축구대표팀 선수가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일본 스포츠 신문 '닛칸스포츠'가 15일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중국 원정 경기를 치르고 지난 13일 귀국한 U-19 여자 대표 미드필더 다카라 료코(19)가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몸 상태가 안 좋다"고 호소한 다카라는 팀 닥터의 처방에 따라 타미플루를 복용했다. 귀국 직후 병원으로 직행해 정밀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 감염으로 확인됐다. 체온이 한때 37.7도까지 올라갔지만 지금은 정상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라는 현재 고베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원정을 떠났던 일본 U-19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도 다카라의 신종플루 감염에 타미플루를 받았고 외부와 접촉하지 말라는 지시도 내려졌다. 일본 U-19 팀은 지난 12일 중국 우한 한커우 스포츠컬처 스타디움에서 끝난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한국에 2-1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지만 다카라는 당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져 있었다. 최인철 U-19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은 "중국 원정을 다녀와서 몸에 이상이 있다거나 고열이 있다는 선수나 코칭스태프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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