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 신뢰회복이 최우선과제”

입력 2009.08.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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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검찰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검찰이 크고 작은 수사에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 후보자는 기존 수사관행을 재점검해 수사방식의 변화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진 검찰의 비전과 틀을 제시하고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의도적으로 흠집내기식 수사를 하지 않았으며,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의도적으로 훼손할 만한 내용을 공개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검 중수부 폐지 논란에 대해선 중수부가 정권의 입맛에 따른 무리한 기획사정과 보복 수사를 벌인 적이 없고, 공정한 수사한 했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는 경찰도 사법적 통제를 받아야 하며 경찰에 대한 검찰의 통제는 세계적 추세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자녀의 위장전입 사실은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밝힌 바 있으며, 잘못된 행동임을 인정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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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규 “검찰 신뢰회복이 최우선과제”
    • 입력 2009-08-16 15:05:09
    정치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검찰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검찰이 크고 작은 수사에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 후보자는 기존 수사관행을 재점검해 수사방식의 변화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진 검찰의 비전과 틀을 제시하고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의도적으로 흠집내기식 수사를 하지 않았으며,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의도적으로 훼손할 만한 내용을 공개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검 중수부 폐지 논란에 대해선 중수부가 정권의 입맛에 따른 무리한 기획사정과 보복 수사를 벌인 적이 없고, 공정한 수사한 했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는 경찰도 사법적 통제를 받아야 하며 경찰에 대한 검찰의 통제는 세계적 추세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자녀의 위장전입 사실은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밝힌 바 있으며, 잘못된 행동임을 인정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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