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예정대로…17일 발사대로 이송

입력 2009.08.16 (21:48) 수정 2009.08.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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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 발사를 사흘 앞두고, 나로우주센터는 극도의 긴장감속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발사까지의 남은 일정을 지종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종조립을 마친 나로호는 내일 오전 조립동을 출발해 발사대로 옮겨집니다.

발사 예정 시각인 19일 오후 4시 40분에서 50여 시간 전으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

이후 나로호는 발사대에 세워져 연료나 전기계통에 대한 막바지 점검작업이 이뤄집니다.

나로호 발사의 변수는 날씨와 기술, 안전상의 문제 등 3가지.

항공우주연구원측은 오늘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현재까지는 기상조건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기술적인 이상 징후도 발견되지 않아 나로호 발사를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주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현재로서는 19일 날씨가 괜찮기 때문에 내일 오전 8시30분에 발사체를 발사대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나로우주센터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 경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 혹시 있을지 모를 폭발이나 추락사고에 대비해 비행경로상에 있는 섬지역 주민들의 대피도 조만간 이뤄집니다.

한.러 연구진들로 이뤄진 비행시험위원회는 발사일인 19일 오전 마지막으로 회의를 열어 나로호 발사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나로호의 발사대 기립과 최종점검을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전 직원들은 막바지 준비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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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발사 예정대로…17일 발사대로 이송
    • 입력 2009-08-16 21:06:42
    • 수정2009-08-16 22: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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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 발사를 사흘 앞두고, 나로우주센터는 극도의 긴장감속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발사까지의 남은 일정을 지종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종조립을 마친 나로호는 내일 오전 조립동을 출발해 발사대로 옮겨집니다. 발사 예정 시각인 19일 오후 4시 40분에서 50여 시간 전으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 이후 나로호는 발사대에 세워져 연료나 전기계통에 대한 막바지 점검작업이 이뤄집니다. 나로호 발사의 변수는 날씨와 기술, 안전상의 문제 등 3가지. 항공우주연구원측은 오늘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현재까지는 기상조건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기술적인 이상 징후도 발견되지 않아 나로호 발사를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주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현재로서는 19일 날씨가 괜찮기 때문에 내일 오전 8시30분에 발사체를 발사대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나로우주센터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 경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 혹시 있을지 모를 폭발이나 추락사고에 대비해 비행경로상에 있는 섬지역 주민들의 대피도 조만간 이뤄집니다. 한.러 연구진들로 이뤄진 비행시험위원회는 발사일인 19일 오전 마지막으로 회의를 열어 나로호 발사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나로호의 발사대 기립과 최종점검을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전 직원들은 막바지 준비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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