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역전 4승…양용은, 우즈 추격

입력 2009.08.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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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여자프로골프 하이원 리조트컵에서 유소연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4승째를 거뒀습니다.

골프 소식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6위로 시작했지만 유소연은 최종 3라운드와 마지막 18번 홀에서 강했습니다.

살얼음 승부를 펼치던 유소연은 파4,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5미터에 이내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10언더파로 선두를 달렸던 정일미는 17번 홀 보기로 한 타를 잃은 데 이어.

18번 홀에서 연장 승부를 노렸으나 파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유소연은 결국 10언더파로 정일미를 한 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손가락 부상중에도 불구하고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을 거둬 다승 선두와 상금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인터뷰> 유소연 : "5승을 목표로 하고 그 후 목표 수정..."

유소연의 독주냐 아니면 다른 선수들의 반격이냐 한국여자 프로골프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미국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3라운드.

양용은은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2위에 올라,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선두 타이거 우즈를 두 타차로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양용은 : "어제부터 잘 맞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도 잘 풀릴 것 같습니다."

양용은은 내일 우즈와 챔피언조로 출전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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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역전 4승…양용은, 우즈 추격
    • 입력 2009-08-16 2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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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여자프로골프 하이원 리조트컵에서 유소연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4승째를 거뒀습니다. 골프 소식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6위로 시작했지만 유소연은 최종 3라운드와 마지막 18번 홀에서 강했습니다. 살얼음 승부를 펼치던 유소연은 파4,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5미터에 이내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10언더파로 선두를 달렸던 정일미는 17번 홀 보기로 한 타를 잃은 데 이어. 18번 홀에서 연장 승부를 노렸으나 파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유소연은 결국 10언더파로 정일미를 한 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손가락 부상중에도 불구하고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을 거둬 다승 선두와 상금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인터뷰> 유소연 : "5승을 목표로 하고 그 후 목표 수정..." 유소연의 독주냐 아니면 다른 선수들의 반격이냐 한국여자 프로골프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미국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3라운드. 양용은은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2위에 올라,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선두 타이거 우즈를 두 타차로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양용은 : "어제부터 잘 맞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도 잘 풀릴 것 같습니다." 양용은은 내일 우즈와 챔피언조로 출전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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