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유골함 수사…증거물 분석 집중

입력 2009.08.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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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인근 진입로의 폐쇄회로TV 화면을 분석해 이곳을 지나간 차량 번호를 판독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최씨의 유골이 묻힌 갑산공원 근처 국도에 설치된 CCTV화면들을 확보해 공원을 지나간 차량 번호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최씨 분묘 근처에서 발견된 소주병 2개와 납골분묘 등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확인 작업을 함께 벌이는 한편 깨진 대리석 조각 등 증거물은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 계획적인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추모객에 의한 우발적 범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현장에 있던 방명록을 바탕으로 탐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인의 묘소를 비추던 CCTV는 지난 12일부터 낙뢰로 인해 작동하지 않아 용의자 압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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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최진실 유골함 수사…증거물 분석 집중
    • 입력 2009-08-17 06:03:42
    사회
탤런트 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인근 진입로의 폐쇄회로TV 화면을 분석해 이곳을 지나간 차량 번호를 판독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최씨의 유골이 묻힌 갑산공원 근처 국도에 설치된 CCTV화면들을 확보해 공원을 지나간 차량 번호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최씨 분묘 근처에서 발견된 소주병 2개와 납골분묘 등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확인 작업을 함께 벌이는 한편 깨진 대리석 조각 등 증거물은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 계획적인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추모객에 의한 우발적 범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현장에 있던 방명록을 바탕으로 탐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인의 묘소를 비추던 CCTV는 지난 12일부터 낙뢰로 인해 작동하지 않아 용의자 압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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