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 회장과 김 위원장의 면담 성사로 향후 남북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함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정은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이 단기적으로 향후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한미합동군사연습인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27일까지 실시되기 때문에 군사적인 대치상황은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조선중앙TV(어제): "제재를 행동으로 옮기고 대결을 극한점에로 끌고 간다면 우리는 우리 식의 무자비한 보복으로,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다."
더구나 미국의 독자적인 금융제재 등 국제사회의 제재국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남북 모두 운신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북미간 대결국면이 대화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남북관계 역시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은 오는 10월 6일 평양에서 북중우호의 해 폐막식에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방북 가능성이 높고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 등 중요 일정이 마무리되면 북미간 대화국면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든 북미간 접촉이 시작되면 남북관계 역시 대화모드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특히 오늘 현 회장이 귀환하면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구상'을 담은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대한 김 위원장의 반응 여부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현 회장과 김 위원장의 면담 성사로 향후 남북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함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정은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이 단기적으로 향후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한미합동군사연습인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27일까지 실시되기 때문에 군사적인 대치상황은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조선중앙TV(어제): "제재를 행동으로 옮기고 대결을 극한점에로 끌고 간다면 우리는 우리 식의 무자비한 보복으로,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다."
더구나 미국의 독자적인 금융제재 등 국제사회의 제재국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남북 모두 운신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북미간 대결국면이 대화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남북관계 역시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은 오는 10월 6일 평양에서 북중우호의 해 폐막식에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방북 가능성이 높고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 등 중요 일정이 마무리되면 북미간 대화국면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든 북미간 접촉이 시작되면 남북관계 역시 대화모드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특히 오늘 현 회장이 귀환하면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구상'을 담은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대한 김 위원장의 반응 여부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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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남북관계 전망은?
-
- 입력 2009-08-17 07:02:34
![](/newsimage2/200908/20090817/1829072.jpg)
<앵커 멘트>
현 회장과 김 위원장의 면담 성사로 향후 남북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함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정은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이 단기적으로 향후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한미합동군사연습인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27일까지 실시되기 때문에 군사적인 대치상황은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조선중앙TV(어제): "제재를 행동으로 옮기고 대결을 극한점에로 끌고 간다면 우리는 우리 식의 무자비한 보복으로,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다."
더구나 미국의 독자적인 금융제재 등 국제사회의 제재국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남북 모두 운신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북미간 대결국면이 대화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남북관계 역시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은 오는 10월 6일 평양에서 북중우호의 해 폐막식에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방북 가능성이 높고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 등 중요 일정이 마무리되면 북미간 대화국면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든 북미간 접촉이 시작되면 남북관계 역시 대화모드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특히 오늘 현 회장이 귀환하면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구상'을 담은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대한 김 위원장의 반응 여부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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