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최적의 명당 자리는?

입력 2009.08.17 (08:06) 수정 2009.08.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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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발사 장면을 직접 보기 위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발사 장면 어디서 가장 잘 보일까요?

김해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카운트다운 뒤 발사된 나로호는 20여 초 동안 9백 미터 상공을 수직으로 치솟습니다.

오늘처럼 구름 한 점 없다 해도, 발사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은 30초 안팎입니다.

워낙 짧은 시간이다 보니 생생한 발사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보려는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인터뷰> 이행석(보성군 보성읍): "TV도 좋지만 생생하게 직접 보고 싶어요"

<인터뷰> 조은비(순천시 조례동): "제 꿈은 연구원인데요, 꼭 직접 볼래요"

발사 장면이 가장 잘 보이는 최고의 명당자리는 바다 너머 나로우주센터를 마주하는 남열 해수욕장.

인근의 해안 도로와 더불어 가장 접근하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영록(광주광역시 신창동): "너무 의미있는 일이잖아요. 가급적 가족들과 함께 현장에서 보고싶어요."

발사 장면과 함께 우주센터를 품고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광까지 보고 싶다면 인근의 산과 섬이 좋습니다.

고흥 팔영산과 마복산, 우주센터에서 해상으로 15킬로미터 떨어진 여수 백야도와 낭도가 관람 적지로 손꼽힙니다.

또, 여수와 낭도를 오가는 유람선 위에서도 나로호의 비행 여정을 볼 수 있고 4천 톤급 해군 군함에서도 나로도 이주민 등 4백 여명이 역사적인 발사 장면을 함께 지켜봅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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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발사, 최적의 명당 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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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발사 장면을 직접 보기 위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발사 장면 어디서 가장 잘 보일까요? 김해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카운트다운 뒤 발사된 나로호는 20여 초 동안 9백 미터 상공을 수직으로 치솟습니다. 오늘처럼 구름 한 점 없다 해도, 발사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은 30초 안팎입니다. 워낙 짧은 시간이다 보니 생생한 발사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보려는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인터뷰> 이행석(보성군 보성읍): "TV도 좋지만 생생하게 직접 보고 싶어요" <인터뷰> 조은비(순천시 조례동): "제 꿈은 연구원인데요, 꼭 직접 볼래요" 발사 장면이 가장 잘 보이는 최고의 명당자리는 바다 너머 나로우주센터를 마주하는 남열 해수욕장. 인근의 해안 도로와 더불어 가장 접근하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영록(광주광역시 신창동): "너무 의미있는 일이잖아요. 가급적 가족들과 함께 현장에서 보고싶어요." 발사 장면과 함께 우주센터를 품고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광까지 보고 싶다면 인근의 산과 섬이 좋습니다. 고흥 팔영산과 마복산, 우주센터에서 해상으로 15킬로미터 떨어진 여수 백야도와 낭도가 관람 적지로 손꼽힙니다. 또, 여수와 낭도를 오가는 유람선 위에서도 나로호의 비행 여정을 볼 수 있고 4천 톤급 해군 군함에서도 나로도 이주민 등 4백 여명이 역사적인 발사 장면을 함께 지켜봅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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