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정은 회장 방북 성과 활용해야”

입력 2009.08.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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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현대아산 현정은 회장과 북측과의 5개 교류사업 합의와 관련해 정부는 현 회장의 방북 성과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현 회장이 합의한 5개 항의 합의 내용을 실천함으로써 후퇴된 남북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문제와 관련한 8.15 경축사는 과거 얘기의 반복으로 실망이 크다며 이 대통령이 고민해야 할 것은 북핵 폐기 이후의 얘기보다는 북한이 어떻게 핵을 포기하고 폐기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주선 최고위원도 현정은 회장이 큰 일을 해냈다며 정부는 공동보도문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비핵개방 3000이라는 정부의 고집스런 정책을 전면적으로 전환해 남북이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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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현정은 회장 방북 성과 활용해야”
    • 입력 2009-08-17 10:13:21
    정치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현대아산 현정은 회장과 북측과의 5개 교류사업 합의와 관련해 정부는 현 회장의 방북 성과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현 회장이 합의한 5개 항의 합의 내용을 실천함으로써 후퇴된 남북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문제와 관련한 8.15 경축사는 과거 얘기의 반복으로 실망이 크다며 이 대통령이 고민해야 할 것은 북핵 폐기 이후의 얘기보다는 북한이 어떻게 핵을 포기하고 폐기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주선 최고위원도 현정은 회장이 큰 일을 해냈다며 정부는 공동보도문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비핵개방 3000이라는 정부의 고집스런 정책을 전면적으로 전환해 남북이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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