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겨울철 신종플루 기승 가능성” 경고

입력 2009.08.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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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신종 인플루엔자가 겨울철 북반구에서 극성을 부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국이 경계태세를 유지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찬 총장은 탄자니아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겨울철이 시작됐을 때 특히 북반구를 중심으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질병이 어떻게 퍼지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찬 총장은 또 지금까지 신종 플루 감염 환자들은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겪었지만, 임산부와 취약 계층에는 훨씬 심각한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는 개발도상국이 필요로 하는 때에 신종플루 백신을 확실하게 공급하겠지만, 북반구에서 겨울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우선순위는 북반구에 있는 개발도상국에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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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겨울철 신종플루 기승 가능성” 경고
    • 입력 2009-08-17 10:37:23
    국제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신종 인플루엔자가 겨울철 북반구에서 극성을 부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국이 경계태세를 유지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찬 총장은 탄자니아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겨울철이 시작됐을 때 특히 북반구를 중심으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질병이 어떻게 퍼지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찬 총장은 또 지금까지 신종 플루 감염 환자들은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겪었지만, 임산부와 취약 계층에는 훨씬 심각한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는 개발도상국이 필요로 하는 때에 신종플루 백신을 확실하게 공급하겠지만, 북반구에서 겨울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우선순위는 북반구에 있는 개발도상국에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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