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자 도덕성 자질 집중 검증

입력 2009.08.17 (11:51) 수정 2009.08.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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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오전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집중 검증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자녀 진학을 위한 위장 전입 문제와 아파트 매매 이중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하며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검찰개혁 능력과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답변을 통해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서 변명할 수도 없고 사려깊지 못한 행동에 사과드린다며 자신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배우자의 소득공제를 이중으로 받았고, 아파트 매매과정에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국민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아울러 지난 2001년 검찰이 해경에게 김 후보자 매형의 체포를 승인했다가 갑자기 석방을 명령했다는 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그때 상황을 알지도 못하고, 개입한 바도 없다면서 한 점의 부끄럼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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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총장 후보자 도덕성 자질 집중 검증
    • 입력 2009-08-17 11:51:47
    • 수정2009-08-17 17:41:34
    정치
국회는 오늘 오전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집중 검증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자녀 진학을 위한 위장 전입 문제와 아파트 매매 이중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하며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검찰개혁 능력과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답변을 통해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서 변명할 수도 없고 사려깊지 못한 행동에 사과드린다며 자신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배우자의 소득공제를 이중으로 받았고, 아파트 매매과정에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국민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아울러 지난 2001년 검찰이 해경에게 김 후보자 매형의 체포를 승인했다가 갑자기 석방을 명령했다는 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그때 상황을 알지도 못하고, 개입한 바도 없다면서 한 점의 부끄럼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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