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우주센터 출입 통제…긴장감 고조

입력 2009.08.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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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 우주센터에선 지금 이 순간도 발사 준비가 '착착' 진행중인데요.

이번에는 지종익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나로호의 발사대 장착으로 사실상 발사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오늘!

나로우주센터는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대테러부대와 소방, 군경 등 센터 안팎에서 보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만 3백 명.

이들은 오늘 오전 우주센터에 집결해 상황을 점검하고, 각자의 임무에 들어갔습니다.

<녹취>문태휴(방호담당/전라남도 소방본부) : "발사대 주변 요소에 화학제독차 등 특수장비와 인력을 배치해 특수임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진입로에는 4중으로 검문소가 설치돼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위성발사 준비 관계로 들어가실 수가 없습니다."

해경도 우주센터 인근 바다에 경비정을 배치했습니다.

나로호의 비행경로에 포함되는 폭24km, 길이75km 내에 위치한 여수시 광도와 평도 주민들도 늦어도 내일까지는 대피를 마쳐야합니다.

발사일이 다가옴에 따라 외나로도 주민들은 마을마다 현수막과 태극기를 내걸고 나로호 성공 발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막점 : "꼭 성공적으로 발사돼서 우리 나로도에 손님들도 많이오고 했으면 좋겠어요."

KBS를 비롯한 각 방송사들도 현장진행을 위한 뉴스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등 대한민국 최초 자력위성발사에 대한 취재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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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 우주센터 출입 통제…긴장감 고조
    • 입력 2009-08-17 21:10:37
    뉴스 9
<앵커 멘트> 나로 우주센터에선 지금 이 순간도 발사 준비가 '착착' 진행중인데요. 이번에는 지종익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나로호의 발사대 장착으로 사실상 발사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오늘! 나로우주센터는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대테러부대와 소방, 군경 등 센터 안팎에서 보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만 3백 명. 이들은 오늘 오전 우주센터에 집결해 상황을 점검하고, 각자의 임무에 들어갔습니다. <녹취>문태휴(방호담당/전라남도 소방본부) : "발사대 주변 요소에 화학제독차 등 특수장비와 인력을 배치해 특수임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진입로에는 4중으로 검문소가 설치돼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위성발사 준비 관계로 들어가실 수가 없습니다." 해경도 우주센터 인근 바다에 경비정을 배치했습니다. 나로호의 비행경로에 포함되는 폭24km, 길이75km 내에 위치한 여수시 광도와 평도 주민들도 늦어도 내일까지는 대피를 마쳐야합니다. 발사일이 다가옴에 따라 외나로도 주민들은 마을마다 현수막과 태극기를 내걸고 나로호 성공 발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막점 : "꼭 성공적으로 발사돼서 우리 나로도에 손님들도 많이오고 했으면 좋겠어요." KBS를 비롯한 각 방송사들도 현장진행을 위한 뉴스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등 대한민국 최초 자력위성발사에 대한 취재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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